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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할 수 있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생물학적 지표는 없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에 기초하여 진단하는데 현재까지 가장 널리 통용되는 일반적인 진단기준은 1980년 Hanifin and Tajka에 의해
제안되었다. 4개의 주 진단기준과 23개의 보조 진단기준에 의한 진단방법이다.
필수적인 주진단 기준
1)환자개인 또는 그 가족에서 나타나는 아토피 질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동반병력)
2)심한 전신 소양감
3)만성, 재발성 습진
4)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습진의 모양 및 분포
이중 3가지 이상의 소견을 만족해야 아토피 피부염이라 진단할 수 있다. 여기서 현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의 병력이 있는가 이다. 즉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을 가지면서 나머지 3가지 중에 2가지를 만족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확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