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eruby36 |
등록일:
2007-02-06 17:57:43 , 조회:
734 |
울아가 18개월째 접어들었는데요..두달전부터 하루에 한번만 200ml씩 먹다가 얼마전에 그마저 끊고 두유만
하루에 한번 먹고 있어요..울아가 먹성이 좋거든요..
그래서 지난 12월에 구입한 여섯캔중 세캔이 남았는데 필요하신분들,, 쪽지 주세요..
매일 우리아이 닷컴에서 구입했구요.. 유통기한이 2007,10,7 까지입니다..
저렴하게 드릴테니 연락주세요!!
글구 우리아기도 생후 1개월 후부터 나타난 지독한 아토피였는데요..
지금은 입가에 조금 남아있고 긁는것 전혀 없이 잠도 잘 잡니다..
여기 들르신 분들 자기만의 치료방법이 많긴 하지만,,그래도 저도 한때 이러쿵 저러쿵 글도 올리긴했지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음식,환경,민간요법,병원치료까지 아이에게 맞는것을 찾아나가는게 해법이죠..
그렇게 하기까지 저도 일년을 넘게 고생했는데요..아직 많이 어린 아기들 두신 어머님들은 가혹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아이도 가족들도 고생하고 나서야 길이 보인답니다..
밤에 잠못자고,,아이손잡고 자고 새벽에 긁는아이 보며 같이 울고,,심지어는 자살할 생각까지 말이죠..
저는 밖에 나가면 어떻게 괜찮아졌냐고 물으면 예전엔 자랑삼아 한참을 얘기했지만,,이젠 그냥 웃습니다..
그리고 댁의 아이도 아토피예요>??하고 물어보고 조금 있다고 하면 크면 좋아지겠죠뭐,,합니다..
아무리 설명해줘도 엄마나 그 가족들이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면 아이는 그냥 방치상태인걸요..
울신랑 친구아기가 만두돌 지나고 긁기 시작했는데..상처가 있을 정도로 긁더라구요..
1박 2일로 놀러 갔는데 그아이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여서 나름대로 충고를 해주었지요..
그랬더니 그 담날 문자가 왔는데..친정엄마도 심지어는 소아과 의사도 심한게 아니라고 그냥 연고 발라주라고
하더라는구요..그제서야 제가 생각을 잘못했나 싶었지요..
저처럼 겪은 분들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하실 겁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들 중에 정말 좋은 글들도 많지만,,가끔 독이 되는 글들도 있어요..
아이의 상태를 잘 생각하셔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말이 넘 길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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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아토피에서 지금은 용된 울아기,,울아기도 대단하지만 제자신도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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