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ishulee |
등록일:
2007-08-25 11:08:28 , 조회:
1,284 |
저희 아이가 42개월 되었구요...
생후 50일째부터 태열에서 어토피로... 계속 고생했어요..
고기류 계란류 먹으면 계속 긁어대서 그런 것들만 주의 시켰었는데...
최근들어 눈에 띄게 심해져서 ... 맘고생하며 애만 태웠는데요...
7월 중순쯤인가.. KBS 수요 기획에서 일본 의사에대해 취재를 한게 있었어요..
아토피를 주제로 한 건 아니었는데... (그분은 양의사이세요)
30년전부터 환자들에게 약처방을 하지 않고 음식처방을 하며 본인도 직접 농사를 지으며
유기농야채와 과일을 섭취하시며 의술을 피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30년전엔 이단아 취급을 받으며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는데.. 최근들어선 그의 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하네요..
그 내용중에 .. 아토피환자는 어떤 처방을 내리는지에 관해 짧게 언급이 되었었는데요..
설탕을 금지시켰데요.. 본인의 손녀도 아토피로 고생했는데. 일절 설탕을 끊었다네요..
그분 말씀이 속는셈치고 끊어보라고 그러는데 그래 함해보자 싶더라구요..
대신 단맛은 조청과 조미술로 내라는 대안과 함께..
우리아이 설탕끊은지 1달이 되어가네요..
아토피가 있었더라도 아이의 간식은 빵과 과자 게다가 마이쮸라는 츄잉캔디 이런게 주였던지라
간식을 바꾸는게 쉽지 않았지만 설득을 해서 일절 설탕들어간 모든 것을 끊고 고구마 가래떡 과일을 먹이면서
지켜보기로 했어요..
중간에 넘 심해져서 애가 떼굴 뗴굴 굴를때도 있어서 근심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애의 상태가 넘 좋아졌어요.. 갑자기 긁지도 않고 피부상태도 좋아지고..
설탕끊으면서 따로 한거라곤 한 일주일 전인가 검은콩에 율무 섞어서 끓여먹이는 것 밖에 없는데요..
날씨가 좀 선선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전혀 긁지 않는건 첨인것 같습니다..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렇게 상태가 좋아진 적이 없던지라.. 느낌이 좋네요..
계속 설탕은 끊을것이구요,.. 더 지켜볼려구요..
함 설탕 끊어보세요..
설탕 몸에 좋을 것 없잖아요..
그리고 아이의 경과 나중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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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s, no ga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