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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2-02-02 11:32:08 , 조회:
538 |
>선생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8개월된 여자아이입니다.
>처음에는 허벅지 부분에,다음엔 얼굴 ,그리고 배와 등에는 물사마귀 같은것이 많이 퍼져있습니다.
>락티케어-hc를 주1회정도 사용하고
>암웨이의 g&h로션(글리세린&꿀)을 쓰고 있습니다.
>정수기물로 씻긴후 보습제나 락티케어를 바르면
>따가워서 펄쩍펄쩍 뛰곤합니다.
>제가 하고있는 방법이 올바른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침구는 햇볕에 말리고
>속옷은 천연세제를 이용하여 삶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워낙 육식을 좋아해서 육고기를 많이 섭취하며
>또래에 비해 비만입니다.
> 먼저 님의 아기가 아토피가 정확한지 묻고 싶습니다. 아토피의 경우에는 수포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물사마귀가 퍼진 것이라면 모를까. 현재 몸에 있는 피부 질환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치료도 달라지니까요. 만약 아기가 아토피라면 너무 육식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채식만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Lacticare-HC는 1%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제품입니다. 특별히 병변이 없을때는 바르지 마시고 그냥 보습제만 꾸준히 발라주세요. 그리고 병변이 있다면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만 바른다면 치료 효과도 없고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나머지는 잘하고 계신것 같으니까 그대로 계속 하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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