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mr9158 |
등록일:
2002-01-09 01:01:52 , 조회:
408 |
만 4년 7개월이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생후 4개월쯤부터 발부터 시작해서 아토피로 고생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봐도 이렇게 심한아이는 처음이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있고요. 생후 7개월부터 피부과에 다녔습니다.
심할때마다 다녔는데 주사주고 가루약주고 연고까지. 돌무렵부터는 약 1년동안 이사를 가서 집앞에 가정의학과를 다녔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주사와 약을 처방해 주었어요. 그렇게해서 그 이후에도 작년 11월달까지 만 4년 5개월동안 정말 꾸준히 일년 12달 병원을 다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아이가 괴로워 하는 것보다 그게 더 나을것이라기에..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된줄아세요? 온몸에서 각질이 날아다니고 온몸이 상처투성이라 목욕할때 보습제 바를때 미친듯이 울고있습니다. 엄마로서 강해지려고 애를 쓰지만 너무너무 속상해서 애를 붙들고 오늘도 엉엉울었습니다.
지금 어떻게 해 주고 있냐면은요? (마지막으로 희망을 갖는게 아토피샵입니다.)
목욕시키고 반신욕을 20분정도 시킵니다.(반신욕은 목욕탕에 기계를 설치해서 약3년정도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솔트 미네랄워터를뿌리고(쓰러워서 엄청나게 울어서 그만둘까도합니다)
로션,보습제,아연화연고 또 솔뜨 미네랄워터를 뿌리고 있습니다.
보조제로는 아연,보라지오일,아마씨유(작년부터 먹었슴)유산균제,비오틴을 먹고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다 못쓰지만 정말 어릴때부터 병원 다니면서 아토피에 좋다는거 다 해보았지만 갈수록 심해져만 갈뿐 소용 없었습니다.또,집안에 공기청청기 달고 정수기 물 먹고 목욕할때 수돗물 안쓰고 하지만 지금도 전 밤새 잠못자고 긁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빠는게 일입니다. 거의 5년동안요. 언제쯤 좋아질까요? 내가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참고로 알러지 검사도 해보았습니다. 만2세에 그리고 이번에 또 한번. 알에르기 반응이 모든 항목에서 높게 나왔습니다.거기에 따르자면 우리아이는 뭘먹어야하지.. 지금은 피부과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17일부터요. 거창하게 탈스가 아니라 더이상은 약이 소용이 없습니다. 주사를 맞으면 전에는 일주일정도 괜찮았은데 11월부터는 맞아도 소용이 없고 그다음날 주사를 맞을때보다 더 많이 심해져서 약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 때문인지 지금은 내딸이지만 정말 못보겠습니다. 하루내내 춥다고 덜덜떨고(보일러를 빵빵 틀어도) 몸에 힘이 잔뜩들고서 쪼그리고 자고. 온몸에서 진물이 줄줄줄 흘르고 각질이 너무너무 떨어집니다. 심지어는 얼굴에서까지. 3월이면 유치원에 가야하는데 걱정이고 하루에도 몇번씩 긁어서 피가나고 진물나고 울고 이건정말 사는게 아닙니다.
오죽하면 시도때도없이 아기가운다고 아래층에서 올라고요 큰소리내고 하겠습나까?
선생님 저 어떻게야 합니까?
이렇게 보습제와 보조제만 의지하고 있기엔 너무나 막막합니다. 어뗗게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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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만4세 여아인데 4개월경부터 얼굴부터 시작해서 온몸이 상처투성이 입니다. 가려워서 잠을 못 잡니다.
아주 심한 정도 입니다.
[주요의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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