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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매우 흔한 알레르겐이다.
또한 이를 진단하는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달걀 알레르기의
예후는 설명한 적이 없다. 앞서 음식 알레르기에서 우유 알레르기의 예후에 대해
잠시 설명하였다. 이 글에서 나는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1세에 50%, 2세에 70%, 3세에 85%가 사라진다고 설명하였다. 이
자료는 (A prospective study of cow milk allergy in Danish infants during the
first 3 years of life. Clinical course in relation to clinical and immunological
type of hypersensitivity reaction. Allergy. 1990 Nov;45(8):587-96.) 에 의한다.
달걀은 우유보다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한 최근의 논문이
있어 기존 논문과 비교하여 결과를 비교해 보겠다.
Ford 연구자는 Natural
history of egg hypersensitivity. Arch Dis Child. 1982 Sep;57(9):649-52. 연구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25명의 달걀 알레르기
환아를 2년 6개월 추적관찰하였다. 이중 11명은 달걀 알레르기가 없어지었으며 14명은
지속되었다. 피부반응 검사 결과는 지속 그룹과 없어진 그룹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증상이 사라진 그룹에서는 피부반응 검사 결과가 사라지거나 작아지었다.
증상이 사라진 아이들은 피부반응이거나 소화기 증상이었으며 증상이 지속되는 아이들은
여러 기관에 침범하였거나 혈관부종, 호흡기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차이가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Sampson 이라는 연구자는
Natural history of food hypersensitivity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J Pediatr. 1989 Jul;115(1):23-7.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 환자를 1년간 추적하였다. 75명의 환자 중 19명은 음식 알레르기 증상이
사라지었다. 2년 후 44명의 환자 중 4명이 증상이 사라지었다. 세번째 유발검사 20명
중 아무도 증상 호전이 없었다. 음식에 따라 사라지는 비율이 틀렸다. 주요 알레르겐인
달걀, 우유, 콩, 밀, 땅콩의 증상 호전이 26% 였지만 다른 음식은 66% 였다. 증상이
사라지는 것은 진단당시 나이와 상관이 없었다. 특이 IgE 검사나 피부반응 검사는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증상이 호전되었지만 피부반응 팽진 크기
감소는 없었다.
Bock 연구자는 1982년
연구에서 The natural history of food sensitivity. J Allergy Clin Immunol. 1982
Feb;69(2):173-7.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3세의 나이보다 어린
연령에서 진단 받은 아이들은 44%에서 소실되었는데 3세 이후에 음식 알레르기라
진단 받은 아이들은 19%가 소실되었다. 피부반응 검사는 증상이 사라지었어도 계속
남아있었다.
내가 이번에 읽은 논문은
Teresa Boyano-Martinez라는 긴 이름을 가진 스페인 연구자가 J Allergy Clin Immunol
2002년에 발표하여 이를 정리하고자 한다. 매우 디자인이 잘 되었다고 여겨지므로
가장 진실된 정보라 믿어도 될 것 같다.
2세보다 어린 아이들
중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58명을 추적관찰하였다. 몇가지 중요한 파라미터들을 검사하였다.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평균 사라지는 기간은 35 개월이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12개월에 16%, 24개월에
28%, 36개월에 52%, 48개월에 57%, 그리고 60개월에 66% 가 사라지었다. 즉 만 5세
때 66% 달걀 알레르기 있는 아이들이 사라진다.
오랫동안 증상이 남아있는
아이들의 예측인자를 살펴보니 다른 연구와 좀 다르게 나왔다. 앞서의 연구에서는
피부반응 검사나 혈청 검사에서 특별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는데 이
연구는 아주 흥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피부증상이 있는 아이가
1이라면 다른 증상이 있었던 아이의 위험도(사라지지 않고 지속될 위험도)가 51배
높았다.
피부반응 검사에서
6 mm 이상이었던 아이는 이하였던 아이보다 위험도가 3.74배 높았다.
혈청 검사 IgE 값이
Log 0.1 U(CAP) 이 높아질 때마다 1.17배 위험도가 높았다.
즉 피부증상이 아닌
다른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피부반응 검사상 강 양성이거나 혈청 igE가 높으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
* 출처: 분당 차병원
소아 알러지 한만용 전문의 홈페이지 (http://www.drha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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