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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3-30 13:46:30 , 조회:
961 |
추적 60분의 영향으로 식품 첨가물에 대한 '공포'가 사회 저변에 깔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런 분들을 위해 식품 첨가물이 적게 들은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간이 지나면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다시 정리하여 보여드리고자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이런 음식제한을 시도하지 말았으면 한다. 만성 두드러기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최대 2주간 시도를 해 보아서 호전이 없다면 식품 첨가물과 관계가 없다고 단정지어도 괜찮을 것이다. 왜냐하면 식품 첨가물이 과자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식품 첨가물은 달걀과 같이 IgE 반응이 아니기에 혈액을 통해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발 검사가 가장 좋다. 유발 검사를 하기 전에 먼저 회피 전략을 써야 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식품 첨가물'을 먹어보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기류에 편승하여 2주 내에 우리병원에서도 식품 첨가물 유발 검사를 Setting 하려고 한다.
먼저 식품 첨가물이 적게 들은 음식
기본 음식 : 첨가물이 들지 않은 빵, 감자, 밥,
지방 : 버터, 냉 압착된 식물성 기름(cold pressed)
유제품 : 우유, 보존제가 없는 크림,
고기류 : 오랜 기간 처리하지 않은 고기
야채류 : 피해야 할 야채 이외 아무 것이나(상추, 당근, 호박, 양배추, 브로콜린, 아스파라거스 등)
과일류 : 피할 것
양념 : 소금, 설탕, 양파
감미류 : 피할 것
음료수 : 우유, 물, 커피
기타 : 꿀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은 음식들(피해보아야 할 음식)
기본 음식 : 기본 음식 이외의 것들(케이크, 비스켓, 감자튀김, 튀긴 요리)
지방 : 버터와 냉 압착된 식물성 기름 외 모든 것(마가린, 마요네즈 등)
유제품 : 이외 모든 것
고기류 : 달걀, 생선, 훈제 고기 등
야채 : 솜엉컹퀴, 완두콩, 버섯, 시금치, 대황, 토마토와 토마토로 만든 것, 올리브, 단 향신료, 피망 등
과일류 : 과일주스를 포함한 모든 것
양념 : 마늘과 기타 herb 를 포함한 모든 것
감미료 : 껌을 비롯한 모든 것
음료수 ; 포도주, 와인을 비롯한 각종 차 등
기타 ; 모두 피하자.
위 음식물들은 기존에 쓰여 있던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지 않는 음식물과 다르다. 왜냐하면 알레르기는 IgE 반응이지만 이러한 식품 첨가물은 알레르기 반응 기전이 조금 다르게 일어나므로서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이다.
관련 자료
추척 60분 과자의 공포 -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어떤 음식이 알레르기를 덜 일어나게 하는가 ?
출처 : Clin Exp Allergy. 2000 Mar;30(3):407-14.
제목 : Clinical relevance of food additives in adult patients with atopic dermatitis.
* 출처: 분당 차병원 소아 알러지 한만용 전문의 홈페이지 (http://www.drha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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