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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2-09 12:51:56 , 조회:
833 |
( Q ) 다섯 살 된 딸아이가 가을만 되면 온몸을 몹시 긁어 상처가 날 정도로 피부염이 심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심할 때 병원에서 준 연고를 바르면 잠시 좋아지긴 하지만 다시 며칠이 지나면 심해집니다. 시어머니께서 생선을 먹이지 말라고 하시는데 영향이 있는지요?
( A ) 흔히 태열이라 불리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대표적인 소아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3개월 양 뺨에서 부스럼 딱지처럼 시작 됩니다.
그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 우유, 특히 생우유, 달걀 흰자위, 땅콩, 밀 등 음식과 관련이 있는 알레르기 증상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돌 이후에 발병되는 경우 음식 알레르기라기보다는 무엇이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소, 즉 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도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 음식 섭취에 제한을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창 성장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아이에게 무턱대고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사춘기 이후, 즉 성인이 되기 전 80% 이상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그때까지 어떻게 도와 줄 것인가,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 근본적인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기본은 원인 물질, 즉 병을 유발하는 인자를 피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원인 물질을 찾는 방법으로는 피부 검사와 피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원인이 규명되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50%도 되지 않습니다.
출처: 영동한의원(http://www.atopy7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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