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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SES 슈"이별.낙태설"충격 고백

kyongsan

등록일: 2002-12-05 13:14:42 , 조회: 2,718

인기 여성그룹 SES의 요정 슈(21)가 방송 녹화 도중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실 및 자신을 둘러싼 낙태설 등과 관련, 폭탄선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슈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선릉역 부근 한 건설회사 주택전시관에서 있은 KBS2 TV ‘야! 한밤에’의 ‘신 진실 혹은 대담‘ 코너 녹화에서 지난 여름 상당히 오랜 기간 사귀어온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전격 공개했다. 슈는 녹화 당시 옛 남자친구를 “두살 연상의 양띠 가수”라고 고백했으며 아직도 이별 당시 밝힌 ‘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기 때문에 떠난다’는 작별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슈는 끝끝내 그 남자친구가 누구인지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연예계에는 같은 소속사인 그룹 신화의 신혜성(23)과 슈가 교제를 했었고 지난 여름 헤어졌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신혜성과 슈는 지난 2000년께 커플링을 나눠 끼고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 등 팬들로부터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슈는 이외에도 ‘낙태설’을 보도한 한 언론사를 상대로 최종 승소를 거둔 사건과 관련해서도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당시 녹화 현장을 지켜봤던 한 제작진은 “슈양이 진실토크에서 본인의 낙태설에 대해서 말을 꺼내는 순간 놀랐다”며 당시 녹화장의 이목이 슈에게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 제작진은 지난해 한 신문이 기사화했던 낙태설과 관련, 당시 슈는 어머니를 통해 이 터무니없는 소문이 신문에 실렸다는 것을 듣고 모녀가 대성통곡했다고 전했다. 당시 낙태설의 파트너로 지목됐던 가수 이지훈도 공교롭게 이날 게스트로 자리를 함께해 이같은 괴소문이 더 이상 확산되지 말아야 한다고 항변했다. 이같은 낙태설은 올 초 명예훼손 소송을 통해 터무니없는 낭설임이 증명됐으며 아울러 이 언론사가 공개사과하면서 완전히 해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