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한의원 |
등록일:
2012-05-02 10:37:54 , 조회:
2,369 |
>군대에서 선생님이 쓰신책 잘 읽었습니다. 화식요법을 보니 생각이 나네요. ㅎㅎ 신창한의원이란 말도 낯이 익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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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일본의 '아보 도오루' 저자의 '몸의 혁명'이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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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보면 아토피 환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고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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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써왔습니다.(2주에 1회 정도) 이렇게 산지가 벌써 15년째네요.
>
>중간중간에 프로토픽과 같은 면역 억제제도 6개월정도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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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면역 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림프구의 기능이 많이 저하 됐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래서 제가 생각한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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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한다.(충분한 휴식 및 가벼운 운동 등)
>2.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자율신경계의 조화를 이룬다 (격렬한 운동 등)
>
>입니다...
>
>이런식으로 치료를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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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저의 졸저 <아토피 완전정복>을 읽으셨다니, 먼저 감사드립니다.
아토피 치료에 있어 자율신경 관계로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상호간에 길항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조절이 쉽지 않고 말 그대로 자율신경입니다.
면역억제제와 연고를 2주에 1회 정도 사용했다면 탈스 반응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 사용한 스테의 강도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님께서 생각하는 치료관리 방법의 두가지는 서로 배치됩니다. 즉, 운동을 가볍게 할 것이냐? 격렬하게 할 것이냐?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상태가 중증이라면 1번의 휴식 및 가벼운 운동이 맞고, 운동시에 땀이 날 정도의 경증의 상태라면 2번의 격렬한 운동을 권합니다. 군인 신분이라면 아주 중증은 아닐 것으로 보여서 2번의 격렬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현재 피부상태를 사진을 보내주시거나 내원하시면 상태를 보고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피부를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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