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죽염 |
등록일:
2000-03-14 07:41:45 , 조회:
744 |
저도 김칫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고3때 심해졌답니다. 그래서 양약을 먹기로 했는데 먹다보니 , 참 좋아졌습니다. 거의 정상인의 생활을 하다가 한 8개월 가량 지나니, 약이 점점 소용이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약을 끊으니, 더 안 좋아지더군요..
그러던 차에 김칫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학때 2달간 하다보니, 가슴,팔
부위까지 뻘겋던 부위가 점점 줄어들고 이제는 얼굴 , 목 부위만 뻘겋고
나머지 부위는 정상인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신검에서 3급을 받았답니다.T.T
약을 먹지 않고도 좋아질 수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글고 이 방법은 무엇을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결 더 안심할 수있답니다.
"죽염"씨와 같은 방법입니다. 전 지금 학교를 다니고있는데 다니면서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글고 이싸이트를 알게 되어서 저뿐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난 아플때 "나만 왜 이럴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나보다 훨씬 심한 사람들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구나.. 라는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글고 아토피를 가진 사람들의 대우가 부당하다는 것도 느꼈답니다. 소수의 희생.. 이런 것이 아닐까요..
아토피아.. 정말 아토피 없는 그 날, 아니 아토피와 더불어 잘 살아갈 수있는
그날 , 상상만해도 가슴이 설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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