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이 |
등록일:
2000-03-14 22:17:57 , 조회:
853 |
요즘 민간요법으로 탱자, 인진쑥, 느릅나무껍질을 다련먹고 옛날에 나왔던 부분
까지 다 올라와서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이 약재들의 명현현상으로 봐야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죽을 것같으니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3월 8일 이던가 글을 올렸던 28세의 김주영씨가 다녀온 포도원병원(구라자로병원)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려고 했는데 글을 올리는 분이 없어서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비영리 단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도 라자로마을에대해선
들어보셨겠지요 할아버지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아토피가 완전히 치유되는 병은 아니지만 일단 겉으로 나타난 증상을 완화하고 더 많이 올라오지 않게 먹는 약은 꾸준히 먹으라고 적어도 2개월 이상은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약을 타와서 제가 꾸준히 다닌 약국에 가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 노랗고 투명한 약은 (꾸준히 먹으라고 한약) 에포감이라고 하더군요.
치료제는 아니지만 아토피가 올라오지 않게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고
그런데 문제는 그 효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하던데, 병원에서 보다
약국약이 더 비싸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약은 항생제와 히스타민제소량 등등이라고요 -아마도 상처가 너무나 심하고 피까지 나니 준것같다고 하고-. 병원에서는 1주일만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또 바르는 약을 주셨는데 약사선생님이 보시더니 스테로이드제제
는 아닌것같다고 하셨습니다.
제 치료과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우리 모두 이 아토피아에서 벗어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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