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재 |
등록일:
2000-03-12 10:04:19 , 조회:
858 |
한두달정도 복용을 한후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저도 아토피아와 인연을 맺으지가 어느덧 반년정도가 되어 가는데요, 요즘에 아는 사람으로 부터 자기 아들이 녹즙을 먹고 거의 나은 상태라며 녹즙을 해볼것을 권유받아 시작한지가 한 3일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며칠 먹으면 심해질거라고 했는데 특별하게 심해지는것 같지는 않구요
한두달정도 독한마음 먹고 복용하면 확실하게 효과가 나타날것이라며 자신을 하더군요. 그분역시 뇌종양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녹즙을 먹은후 새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녹즙에 대해서 맹신(?)을 하고 있더군요. 어쨌든 이번 녹즙을 계기로 많이 좋아졌으면 하구요, 한달정도 복용한후에 좋은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녹즙을 먹기 위해서 한 삼십만원정도 하는 좋은 녹즙기를 구입했구요,
녹즙에 들어가는 건,
당근, 신선초, 생강, 셀러리, 양상추, 양배추, 비트(속이 빨간무), 등등 한 십여가지 되는데요, 동네 마트에 가면 다들 구할수 있는것들이구요, 저는 어머니가 청량리에 가셔서 값싸게 많이 사오셨습니다.하루에 세번 직장에서도 양해를 해 주어서 점심때도 잠깐 가서 먹고 옵니다. 한번 짜면 한 1리터 정도 되는데 맞은 그럭저럭 먹을만 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기가 좀 힙듭니다. 어쨌든 이번에 녹즙을 마시며 일체 기름진 음식은 먹지 않구 있구요, 녹즙에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마시면 밥생각이 별루없습니다. 그분은 녹즙만 한 6개월을 먹었데요. 녹즙 짜구 마시구 채소사오는 것이 보통 정성이 있어야 되는것이 아닌데 어쨌든 저는 어머니께서 이부분은 많이 신경을 써주시니까 어쨌든 열심히 해볼랍니다.
만약에 아토피에 효과가 없더라도 몇년간 스테로이드로 망가지 내몸이 많이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또 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좋은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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