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k |
등록일:
2000-02-25 21:50:00 , 조회:
1,040 |
99년말에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통계 - d 까지 하고 새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계속해서 글을 드릴까 합니다. 아토피치료에 조금이라도 보편적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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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피부염과 체질연구 >
아토피체질 연구란 거창한 제목을 풀어나가기 전에 지금까지의 치료 형태를 가만히 관찰해 봅시다.
표 1
스테로이드(정.주사) 임시효과큼 근본치료 안됨 부작용 엄청
스테로이드(연고) 임시효과큼 근본치료 안됨 부작용 엄청
한약치료 치료-소수 치료실패 다수 부작용 있음(처방이 잘못된 경우만)
(정확한 처방 만났을때만)
목용법 효과-조금 효과없음 다수 부작용 있음(물온도 때문)
(연수기,마늘,숯,반좌욕 등등 목욕법 일체)
민간약 효과-조금 효과없음 다수 부작용많음
(당근,토마토,오이,쑥 등등 수백가지)
공인안된 치료법 효과-조금 효과없음 다수 부작용많음
(강산화수소,SOD,토코페놀등등 수백가지)
외용제 현상유지 효과없음 다수 부작용있음(특히 동물성 오일)
(바세린,오일,보습제=보습제 선택이 증요)
위의 표에서 보듯 어떤 치료법을 쓰든 특정 치료법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입장에서는 빨리 치료하고픈 조급함으로 귀가 얇아져서 뭐가 효과가 있는듯(?) 하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들어 이것저것 써보지만 효과는 극히 미미하거나 극소수 몇 명만 효과를 보고 다수의 환자분들은 또 한 번의 실망과 좌절을 느끼면서 또 다른 치료법을 찾아 헤메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결국엔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양약, 한약에서 민간요법에 이르기까지 불신만 가득 남기고 수년 후엔 가만히 두는 것이 더 좋더라는 치료법아닌 치료법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당장 큰고통을 당하고 있는 분들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빨리 낫고자 하는 마음에 오늘도 이런 저런 치료법에 혹시나하고 기웃거림을 볼 수 있습니다.
표1에서 보는 특징은 아토피 피부염을 바르는 외용 요법으로서는 절대로 근본치료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일시적으로 증세가 가벼워지거나 심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보습제가 그런대로 재미를 보는 정도 입니다.
왜냐하면 아토피 피부염은 이미 체질화가 된 상태인데 체질을 그냥 두고 피부에 발라서 치료한다는 것은 이론과 실제에서 전혀 맞지 않습니다.
즉 피부는 인체의 내부와 별개로 사는 조직체가 안니라 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만큼 몸 내부의 영향을 100%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음편에서 체질 문제를 점점 깊이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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