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길 |
등록일:
2000-02-09 22:58:34 , 조회:
778 |
아침일찍 check-out을 하고 도사시미즈 병원으로 향했다. 언급된것처럼 공기도 맑고 깨끗한 섬마을(?) 이였다. 병원의 규모와 시설은 상상외로 초라해 보였다. 의사선생님을 빼놓고는 간호사와 사무를 보는사람의 70 - 80% 정도는 아토피 환자였다. 사실 처음에 도착하여 실망한점은 초라한 병원의 규모도 규모였지만 간호사 및 직원들의 아토피가 완치가 안된상태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
일행보다 심해보였다. 그후 직원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처음 방문시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정도였다고 한다. 그나마 안심이 되긴 했지만 불안한건 사실이였다.
우리 일행 모두 다시 재진을 하고 연고의 강도 및 치료 처방을 받고 곧바로 샤워를 하고 연고 치료를 받았다.(참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빨리 낫게 하는책-
지성사, 3페이지 그림참고...
그후 붕대를 전신에 감고 식사를 마쳤다.
빠진게 하나있는데 어제 마스모토 클리닉에서 연고를 받아서 전신에 발랐는데
나같은 경우 발등이 무척심하고 무척 가려웠는데(취침중 2-3번 정도 가려워서
깰정도) 이날은 한번도 안긁고 잠을 잘 수 가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7명의 경우 어제와는 달리 얼굴 모습이 매우 밝고 깨끗해져 있었다. 8명 모두 하루만에
작고도 큰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 메뉴>
감자찐것 반개, 양배추, 계란말이(유정란), 백김치, 오뎅, 빨간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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