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k |
등록일:
2000-01-27 19:00:00 , 조회:
1,171 |
< 각종치료법의 소개 >
앞서 언급한 4가지 치료법 1) 서양의약 2) 한약 3) 민간약 4) 기타요법 중에서 1) 서양의약 에 관하여 짚고 가야할 부분이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입니다.
현대의학에서 가장 불신을 받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고, 자칫 잘못 말했다가는 뭇매를 각오해야 하는 것이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여 큰 낭패를 보신 아토피안 중에는 죽어도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겠다고 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과거에는 피부과에서 1차치료로서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주사, 내복, 연고)를 사용하여 증세 감추기에 급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최근의 피부과 학회에서도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주사, 내복, 연고)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후엔 rebound악화현상과 스테로이드의존성 등의 부작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세가 너무 심하여 심한 가려움증이나, 진물이 많이 흐르거나, 각질(태선)이 전신을 덮을 경우에는 초단기간(3일~7일)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심한 증세를 가라 앉히고, 그런다음 체질개선을 도모하거나 보습제(외용제)로 현상유지를 도모하는 것으로 최선을 삼고 있습니다.
그럴때는....
먼저 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할 이유를 설명하고, 환자의 동의를 구함이 원칙 입니다.
그리고 정말 심한 고통만 진정시킨후 보다 안전한 치료법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현재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목욕법(수십가지) 민간약(수백가지) 한약(체질개선법이 우수함) 기타연구중인것(SOD, 에포감, 감마인터페론, 감마글로블린, 치모펜틴, 싸이클로스포린, FK506, 광선치료.....등등) 그리고 보습제가 있습니다.
참고로 스테로이드의 종류를 말씀드리자면
스테로이드는 Group I (가장강한것)에서~ Group VII(가장약한것)까지 7단계로 분류합니다.
Group I (가장강한것)일수록 효과가 빠른 반면에 부작용 역시 많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의 종류가 수백종류 있지만 Group 별로 대표적인 것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Group I clobetasol 더모베이트 연고
Group II fluocinonide 라이덱스 연고
Group III fluocortolone 울트라란 연고
Group IV betamethasone 쎄레스톤지 연고
Group V prednicarvate 더마톱 연고
Group VI prednisolone 캄비손 연고
Group VII hydrocortisone 락티케어HC로오숀
** Group I ~ III 까지는 주사, 내복약으로 쓰지 않습니다.(IV 이하에서만 씀)
그러므로....
환자의 고통과 증세가 너무 심할 땐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주사, 내복, 연고)를 잠시 쓸수 있으나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땐 Group VII 을 가끔 쓰거나 스테로이드가 없는 제품으로 피부개선을 도모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보습제가 많이 활용되는 편입니다.
=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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