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경 |
등록일:
2000-01-17 15:33:48 , 조회:
1,279 |
SOD제품을 복용하고 나서 더 확실한 치료를 위해 일본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보다 앞서 글을 기제한 이종길씨도 같이 동참을 했었죠...
우선 저는 경증 아토피에 속하는 편인데, 간혹 외부 요인에 의해 굉장히 심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럴때 마다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제와 항히스타민제(의사가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더군요...)치료를 받았는데... 나중에는 그것도 귀찮아서 약국에서 더모베이트연고를 사서 발랐죠 얼굴이랑 복 팔 오금등에 마구마구.. 왜냐면 그게 제일 잘 들었거든요. 그런데 제나이 29살인데... 작년인가 제작년부터인가 한번만 바를면 싹 아물던 피부가 아무런 진전이 없었어요...
그래도 얼굴은 아토피가 아닌 환자보다 깨끗했는데... 그래도 2-3일 매일 바르면서 유지 했죠 그러던 것이 어느날 과로가 계속 누적되자 얼굴에서 진물이 나고 눈에서도 진물처럼 나오는 거에요 할수없이 병원에 입원해서 3일동안 항생제 주사를 맞아서 가라앉게 하고 퇴원했는데... 어째든 스테레이드 외용연고는 어느 시간이 흐르고 내성이 생기면 그 부작용은 크고 나중엔 약발이 먹질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니와 선생님의 책자를 보구(물론 정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SOD제품을 복용하고 먹던 한약도 끊고 했죠... 좋아지는 듯 싶었는데 회식차 마신 술이 너무 과음을 했는데 얼굴이 마구마구 가려워지고 확 일어나는 거였죠 그래서 일본에 치료차 1월 13일에 출국을 하고 14일날 니와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연고를 타왔어요 그날 호텔에서 하루 바르고 오늘 까지 발랐는데 얼굴이 거의 예전같이 되었어요...
연고중에서도 스테레이드가 가장 많은 더모베이트로도 아물지 않았는데....
그런데 니와 선생님 연고는 참깨인지 들깨인지 그런 냄새가 나고 어째든 신기해요...
다른 아토피안 여러분도 절대 스테레이드 외용 연고를 남발하지 마세요..
그럼 나중에 더 낳아지면 글 또 올릴께요
29년동안 아토피는 저의 인생에 큰 장애였죠....
아토피안 여러분 힘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