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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오랜만에 글남겨요.

empas

등록일: 2013-03-10 19:16:23 , 조회: 1,188

자...사실 여기온지도 벌써. 9년쨰네요...

고등학생때부터 들어와서 정말 그때는 여기 전성기? 였을정도로

사람들이 엄청 많았죠...보배엄마 그리고 이지투인가 그사람도있고 설야천사님도...

음...은민이어무님 (따님이 반신욕하나로 아토팜과 이겨냈다고...하시는분인데)

그리고...유기농화장품매니아 야옹님(엄청 미인이신걸로 기억남) 있었구여

해밀사랑님도 몇번얘기했구요 여러사람들 엄청많았는데...기억이 다안나네요.

너무 오랫동안 안들어와서 그럴수도있지만요 너무 잊고 살았나봅니다.

그떄는 정말 몸이힘들어서 여기가 저의 집이자. 저의 삶이나 희망이었습니다.

밖에 나갈수도없는상태에 오로지 인터넷사이트 아토피아 여기로 인해서

제인생이 달리 변할정도였으니깐요.

어느덧 대학에 입학할때쯤 너무 좋아져서 다시 한번 잊고살다가

다시 심해지니깐 다시 또 찾아옵니다.

그리고 어느덧 졸업하고 취업을 합니다. 다시 심해져서 또 다시왔는데 그떄까지는

탈스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탈스를 강행합니다.

죽을뻔했습니다. 얼굴이 얇은피부로 되버려서 조금만 스치면 까지는그런상태가 되어서

잠시 방심해서 긁어서 무참히 박살나버린적이있었습니다.

그떈 칼로 내자신을 찌르는게 더 ... 덜고통스러웠다고 생각이듭니다. 눈알이 빠질정도로

너무너무 선명히 아팠습니다. 그때는 정말 기억도 하기싫습니다. 눈물이 다나오네요.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을려고 했었습니다. 죽는게 차라리 나은듯...

얼굴에 살점이라는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부 진물입니다. 폭풍진물 화상입은것처럼

긁어서 다 까졌습니다. 빨갛게 ... 아침에 일어나면서 배게에 얼굴과 진물이 굳어서 때어지면

정말 죽을거같았습니다. 아침에 눈뜨는자체가 저에겐 너무나도 저주같은생활이었습니다.

씻는다는 고통은 이루 말할수도없구요. 늘 항상 몇초도 빠지지않고 항상...다짐했습니다.

이거못이기면 그냥 죽을거라고. 이길거라고 꼭 좋아질거라고

꼭이길거라고 항상 다짐했었죠. 그렇게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좋아졌어요 많이 좋아졌어요 밖에 나갑니다. 햇살을 봐도 따갑지가 않아요.

좋아요 너무나좋았습니다 밖에서 그냥 사람들만봐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거지처럼 옷입어도 좋았습니다. 내몸이 자유롭게 뻗고 숨을쉬고 내자신이 이렇게 자유롭게

움직일수있다는것이 번데기에서 알을까고 나온것만 같았죠.

그리고 다시시작하는마음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몇달이 흘렀죠. 관리도 소홀했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다시 일관두고 집에와서 또다시 관리를했죠.

그렇게 지금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가볼겁니다. 아토피의 끝...미친듯이 한번 달려볼려고요.

늘 생각합니다. 아토피가 죽을병인거아니다 라고 하지만 죽을만큼 고통스러운게 아토피라는걸

또 다짐하죠 죽기싫어서 아토피를 이겨낼려고요. 또 생각합니다.

아토피가 다시올라올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먹지도 안먹지도 할지도 안할지도 갈지도말지도

갈팡질팡 사람들 만날까 말까 할까 말까 이런적이있다는걸. . . 당당히 밝힙니다.

얼굴이 왜그래?? 응...^^ 아토피가 있어서 그래 ...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져 걱정해줘서 고마워 ^^ 이렇게 얘기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꼭 ... 이겨내자고요 우리 진짜 확실히 이길수있어요

병신같은아토피 시발 아토피 미친아토피 진짜 뿌리까지 뽑아서 작살을 내자
불태워버리자 없애버리자

미친 아토피새끼야 태클걸지마라 짜증나니깐

someday

화이팅. 엠파스님 아이디 기억나요. 저는 설야천사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언니는 요즘 대박 좋아졌구요.. 저는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소홀.. ㅠㅠ 해서 심하네요. 우리 꼭 이겨내요!!

2013/04/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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