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doll |
등록일:
2013-04-13 16:24:08 , 조회:
7,563 |
아토피가 완치되고 10년 꼭 십년만에 미국에서 알러지와 다시 잠시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이 알러지도 이제는 회복세를 보인다.
이번 알러지를 경험하면서 이곳이 다시 생각이 났고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간을 할애하여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올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토피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썩은 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고 자그마한 것에도 현혹되는 아토피안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자 함입니다.
먼저 아토피와 알러지에 대한 구분....
많은 분들이 '뭘 먹으니까 아토피증세가 나타나고 뭘 안 먹거나 먹었더니 나았더라'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는 의학적으로는 어떤 구분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뭘 먹거나 혹은 안먹어서 나았다면 이건 알러지라고 정의하자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안먹거나 먹어면 나을 수 있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뭘 먹어도 안 먹어도 상관이 없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이건 아토피라고 하자는 겁니다.
즉, 이유와 원인을 알 수 없는 광범위한 피부질환에 대해서 아토피라고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소아기의 아토피는 아토피이기는 하나 성장발단에 관련한 것으로 보고 뭘 먹으니 뭘 바르니 나았다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것이 도움이 되었지만 나을 때가 되어서 나았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아토피는 소아기에 회복되지 않고 성인아토피로 넘어가는 난치성질환이 진짜 아토피가 되는 것이죠.
저는 태어나서 아토피가 생겨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회복되었다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다시 재발하여 34세에 완치가 되었습니다.
완치 모든 아토피안들에게 기적과 같은 설렘의 단어이죠?
그렇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고통, 눈물의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안해본게 없고 정말 별별 좋다는 것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 낭비, 돈 낭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마 이 말에 오랜 아토피를 경험한 분이라면 급 동감을 하실 겁니다.
먼저 여기에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뭘 먹어서 좋아는 것이 아토피는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 글이나 믿고 아무 글이나 맹신하지 말라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외국에 나가서 살고싶다. 외국에 나가니 좋아졌더라.
특히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를 많이 거론하시더군요.
그런데 묻고 싶은 것은 동남아에는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혹시 건기에 가셨나요 우기에 가셨나요?
제가 있는 이곳 미국은 기후는 좋아서 지내기가 좋지만 미국은 알러지 천국입니다. 마트마다 알러지코너가 엄청크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아토피안이라면 알러지가 결국 가려움반응을 유발시켜 알러지에서 아토피 증세로 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으로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혹 외국에 가서 몇년을 지내도 호전되고 좋더라는 분은 아토피라기 보다는 알러지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의시가 아니니 확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후적으로나 호흡기적으로 알러지 반응이 업는 거시죠?
아래 영국에 계셨던 분이 한국에 돌아오니 재발했더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영국은 1년에 해볕을 보기가 힘든 곳이고 습한지역이죠? 그렇다면 피부가 건조하여 가려운 분이 기후의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영국은 대체적으로 기후도 낮으니 알러지의 영향도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오히려 습한 것에 견디지 못하는 아토피안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은.... 글쎄요?
그리고 하나는 양의사와 한의사를 무조건 신뢰하지도 불신하지도 말라는 겁니다.
특히 이글을 한의사들이 보시면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한의사는 99% 믿지 말라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저도 소문난 한의원 7~8개월 격일로 매일 침을 맞으면서 다녔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별의 별 핑계로 오히려 자체 개발했다는 약이나 연고를 강매합니다.
양의나 한의가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은 아토피의 고통이나 알까요?
또 무슨 근거인지 한의들은 아토피와 화폐상습진이란 것의 병을 이용하여 완치를 자신한다는 겁니다.
양의는 적어도 스테로이드와 프로토픽이라는 확실한 호전을 보이는 신공이 있다지만 한방은 기다려보자 지켜보자가 약입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한의들이 있다면 한마디 하자면 하던거나 잘하세요.
물론 그렇다고 양의도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아토피로 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면역기능의 기형으로 면역적 방어기전을 상실한 상태르 말해야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즉 위암 환자가 위절제술을 받고 그로인해 식사를 해도 위가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많이 먹지도 못하는 경우처럼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
아토피안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 아픈 것도 서러운데.... 못된 상업적인 자들에 돈주머니 물주 노릇은 하지말자는 겁니다.
그리고 얼마전 제가 어떤 분의 글에 답글을 달았더니 완치에 대한 질문들이 있어서 여기에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경험은 모든 양방과 한방이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제 부모님은 어린 제가 안타까워서 70년대 초반에 나환자촌에 가서 약을 구해오시기도 하셨습니다.
전혀 다른 건데 얼마나 자식이 안타까웠으면 그랬겠나 싶습니다. 물론 한 가득 가져왔지만 한 두알 먹고 안먹었습니다.
요즘 알러지증상이 가려움으로 약간의 아토피 반응을 보여서.... 이전에 탈스 후에는 제 모습은 이곳에 올라오는 어떤 분들도 제 정도는 아니더군요. 한번은 처음가는 지역이나 용산지역에서 불법으로 유턴을 했나 봅니다. 그런데 경찰이 잡았다가 제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고 그냥 보내주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아주 심했을 때 사진도 좀 찍어두고 했으면 좋은데... 그래서 지금은 먹은 것을 기록하고 반응과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탈스할 때는 스스로 거울 볼 용기가 없을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병은 아는 만큼이기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먼저 탈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잘못하면 원래의 모습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원래 피부가 여자보다 흰편이었는데... 지금은 온몸이 탈스 후 상처로 매우 검은 편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완치만 된다면야... 그런데.. 만약 완치가 되지 않으면 아토피가 국소부위에서 전신으로 퍼지고 악성으로 계속 그렇게 유지가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주변에 그런분들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아마 여기에 오시는 분들 중에도 그런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탈스를 하려면 병원에 발을 끊고 갑자기 스테로이드를 끊지마시고 오히려 이때는 의사와 상담을 하세요. 물론 양심적인 의사여야 합니다.
만약 1단계를 사용중이라면 4,3,2,1 단계로 줄여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탈스를 시작하셨다면 여기에 많은 경험담이 올라와 있는 것처럼 "괴물"이 됩니다. 그런데 심약한 분이라면 참기가 힘드실 겁니다.
그리고 탈스를 하고나면 저는 적극 목욕을 추천합니다. 온천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유황온천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화성까지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과전-봉담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니 나중에 반갑에 알아서 해주셨는데.... 그때는 제가 대학원생이라 직업이 있었지만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다녔습니다.
물론 엄처난 돈이 들어갔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효과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쓰라려서 온탕에 들어가기도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그 지역 온천 마니아인 동내 할아버지들도 도전하지 못하는 열탕(온천에서는 원탕이라고하죠?)에서 2시간도 버텼습니다. 살려고 발버둥을 친겁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남들 시선에 주눅들지 말라는 겁니다. 원래 피부쪽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온천도 그렇게 선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마음 굳게 잡고 가세요.
온천은 냉탕도 지하수를 사용해서 매우 차갑고 오래있으면 저체온증을 느낄 정도로 차갑습니다. 저는 매일 최소 4시간에서 6시간을 매일 열탕과 온탕을 오갔습니다.
저는 빨리 완치되고 싶어서 열탕과 온탕을 참을 수 없을 정도까지 견디며 오갔습니다. 가려움보다는 냉탕의 한기가 참기가 더 쉬웠으니까요.
냉탕에서는 저체온증으로 꾸벅 기절반 졸음반 이정도일 때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알아서 잘 조절해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열탕에 있을 때는 손가락 지문으로 시원하게 긁으셔도 좋아요. 그러면 각질이 벗어지고 나중에 보습제가 잘 스며듭니다.
이 온천이나 목욕에서 중요한 것은 태선화를 최대한 줄이는 겁니다. 제가 완치를 하면서 이 태선화가 가장 문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태선화가 되면 보습제도 연고도 파고들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열탕에서는 태선화 된 부분을 잘 맛사지 해주세요.
제 경험상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태선화를 극복하지 못하면 완치란 어렵습니다.
그리고 태선화 다음으로 몸에 상처를 내지 말라는 겁니다. 병변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코 완치는 없습니다.
왠만한 가려움을 참으려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아토피안들의 공통점이 왠만한 가려움을 남들보다 잘 참지만 한번 긁기 시작하면 모든 몸에서 가려움이 덮혀오고 그때부터는 이성으로는 가려움을 다스리기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 이성으로 가려움을 다스리기 어려운 상황을 만드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아토피안들에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 제 방법을 공유하면...
제가 탈스할 때 너무 가려워 CD를 반으로 꺽어서 부러진 날까로운 부분으로 긁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스스로 깨달은 방법은....
1.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빗으로 긁어라. 그리고 반드시 하루 3번 알콜로 소독하라. (약국에가면 알콜에 솜을 볼로 만들어서 파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 빗이 좀 마무리 처리가 안좋으면 문구용 칼과 사포로 잘 다듬어 끝이 둥글고 무뎌지게 해주세요.
2. 손톱을 최대한 짧게 깍아라. 손톱을 너무 짧게 깍아서 손톱밑이 아파도 짧게 깍아라. 손톱밑이 아프면 자다가 아파서 들 긁는다.(좀 처절하죠)
그리고 손톱 다듬는 줄로 다듬어라. 그렇지 않으면 각진 부분에서 더 상처가 난다. 그리고 손톱이 아닌 지문 부분으로 긁어라.
아토피... 안 긁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자극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이게 습관이 되면 자면서도 지문으로 긁게 됩니다.
3. 긁었으면 반드시 긁은 부분만이라도 보습제를 발라라. 상처난 부분은 피부가 거칠어져 외부환경에 쉽게 노출됨으로 반드시 보습 혹은 소독해야 합니다.
4. 어제 보다 오늘 들 긁었음을 기뻐하고 스스로 칭찬해라. 이거 간단한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죠? 용기를 잃으면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것.
5. 가렵다면 보습제 아까워하지말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가까이해라. 차라리 시원하고 건조한 것이 좋다. 대신 반드시 자주 보습해라.
평생 아토피로 살아가면서 보습제 아끼며 사용하는것보다 완치되는 것이 절약이다.
6. 참을 수 있는 가려움은 다른 가려움 외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보습제를 발라보고 그래도 참기가 힘든면 가능한 환경이면 샤워기로 냉찜질을 해라. 만약 샤워가 힘들면 가려운 부분만 씻거나 이런 환경도 안되면 냉장고의 얼음 혹은 자판기의 냉음료를 활용해서 가려움을 냉기로 이겨내라. 그리고 반드시 보습제를 사용해서 보습하라.
이렇게 가려움에 어느정도 대항하고 적응한다면 차츰 차도가 있을 겁니다.
물론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완치할 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목욕탕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반신욕과 냉샤워라도 꼭하세요.
목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사들은 찬반이 대등하게 부분한 의견을 내지만... 그들 스스로가 아토피안이 아니기에 모릅니다.
목욕을 해보시고 자신과 맡지 않는 분들만 그만두시면 됩니다.
목욕을 권장하는 가장 확실하고 과학적인 근거는.......
먼저 목욕으로 인한 땀은 몸에 독소를 배출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겁니다.
그리고 역효과를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죠? 그런데 이게 아토피안에게 좋은 겁니다.
목욕을 하면 수분이 없으니 몸에 진물이 나올려고 해도 나올게 없다는 거죠... 그래서 진물부분이 꾸떡해지더라는 겁니다.
이건 스테로이드로 억지로 꾸덕한 생태를 만드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토피안들이 자신의 땀에도 자극을 느끼는데.... 수분이 빠져서 당분간 땀 배출이 적어서 상처에 땀으로인한 가려움을 들 유발하게 합니다.
그리고 태선화를 완화하고 새살(세포)이 돋아나 병변의 회복이 빠르고 각질이 벗겨져 연고나 보습제의 흡수를 훨씬 뛰어나게 한다는 겁니다.
ㅎㅎ 이글 보고 내일부터 모든 의사가 목욕이 좋다고 돌아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반드시 중요한 것은 땀은 또 한편으로는 몸 스스로가 온도를 조절하고 윤활작용을 하는 것이기에 인공적으로 보습제를 반드시 대시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보습제는 본인이 찾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제가 추천하기에는 너무 많은 보습제가 있고 어떤 것은 천연의 이름을 붙인 스테로이드성분의 보습제도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미국에서 보면 한가지 좋은 점은 보습제나 기타 아토피 보조제 약들이 한국에 비해서 많이 싸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너무 비싸더군요.
그런데 반대로 수도는 제가 있는 이곳과 비교하면 한국이 10배 쌉니다. 여기는 상수도와 하수도를 구분하고 쓰레기비용까지 포함이 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목욕탕이 없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목욕탕은 간혹 있지만 거리와 가격이 엄청납니다. 목욕한번하려면 한국돈으로 2만5천원정도는 합니다.
암튼 보습제는 개인적으로 구하시지만 목욕후 바로 발라주시고 수시로 발라주라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 TIP은 엄청 가려울 때는 가려운 부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지문으로 긁으면 오히려 보습하는 효과와 보습제의 윤활작용으로 상처가 들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회복의 시간이 올겁니다.
그때가 중요한데.... 다들 아시지만.... 아토피가 아닌 일반 상처도 나을 때가 되면 병변의 부분이 매우 가렵습니다.
그때는 연고나 보습제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오염으로 2차 간염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오히려 '후시딘'계열이 연고를 사용해보세요. 꼭 후시딘이 아니라도 성분이 같은 반가격의 대체 약품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는 마데카솔은 같은 상처연고라도 스테로이드 계열입니다. 그렇지만 후시딘은 상처연고라도 아주 약간의 항생제가 포함된 계열의 연고로 알고있습니다.
회복기에 보면 구분하는 것이 병변이 화가나 부풀어 올랐다가 푹꺼지면서 오히려 가려움이 아니라 쓰라림을 동반한 가려움이 올때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때는 아토피의 가려움은 빠져나가고 그냥 일반 상처의 상태입니다.
이때 가려움은 아토피 아니고 그냥 상처이기에 오히려 후시딘을 바르고 상처를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안들이 이것을 그냥 아토피자리였으니 하고 계속 긁고 연고를 바릅니다. 하지만 이때는 상처가 회복될때의 가려움입니다.
그러니 2차 간염과 새살이 잘 나도록 도와주는 후시딘을 도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상처를 줄이면서 위에 긁는 방법을 병행하셔서 몸에 상처가 줄어들면 긁은 것도 많이 좋아지고... 언젠가 완치의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제 견해로는 피검사해서 먹는 것에 알러지 반응이 없으면 아무거나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막 말로 한 일주일 금식해보고 아토피가 회복이 안되면 먹는거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호전이 없다면 먹거리와는 상관이 없는거죠?
또 운동에 대해서도 한말씀 드리면....
유아기나 아동기 아토피는 모르겠지만...
성인 아토피는 운동한다고 좋아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아니... 완치되는 경우는....
제가 볼 때 성인아토피 특히 우리나라는 너무 일이 많고 과로가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면역 발란스가 깨진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그런 경우라면 오히려 운동보다는 더 휴식을 하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근, 밤샘... 이건 독입니다.
과로는 간이 나빠지고 아토피가 없어도 간이 나쁘면 해독이 되지 않아서 독성분에 의해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과로하시는 분이라면 어디서 얻어듣고 운동한다고 하지마시고 몸을 다스린 후에 운동을 추천합니다. 모든 사람의 방법이 다 나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글을 쓰고 있는 저의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글에서 보편 타당한 모두에게 적용할 만한 공통적인 부분을 올리려고 합니다.
끝으로 제가 위에서 연고와 보습제를 같이 이야기 하는데... 혼돈하지마시고...
탈스를 하신 분이라면 보습제를 사용하겠지만 탈스 전이나 탈스의 준비과정, 연고를 사용하는 중에도 모두 같이 도움이 되기에 같이 언급한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으로.... 약을... 스테로이드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완치후 10년 동안 환전기에 1년 한 일주일 정도는 락티케어를 사용하는 날이 있기도 했습니다.
완치가 되면 일반인도 1년에 피부질환으로 1주일 한달씩 피부과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이 이렇게 사용한다고 스테로이드 중독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락티케어 1%정도를 사용한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중독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락티케어 로션의 약성분인 hydrocortisone 1%는 월마트나 타겟, 크로거 같은 우리나라로치면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일반진열되어 판매합니다. 락티케어 정도에 너무 겁내지 마시고... 그러나 목욕요법을 중심으로 도우미로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완치는 먹고싶은 것 마음껏 먹고... 물론 건강을 생각해서 생식, 채식은 권장합니다. 저도 실천하려고 하지만 미국이라 매일 고기를 중심으로 먹지만요.
일반연고도 못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처럼 피부에 문제가 있을 때 약간 사용하고 그리고 일반인처럼 아무 중독없이 그렇게 치료되는 것... 즉, 우리가 일반인이라고 대조해서 말하는 상태 바로 그 상태가 되는 것이 완치라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아토피 때문에 어떻게 결혼하나 하시는 분들... 반드시 이해해줄 배우자가 있을 겁니다. 저도 좋은 아내를 만나서 결혼했고... 아토피... 못할 일없습니다. 저도 아토피라 어린시절 우울한 기억이 많은데...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 박사공부도 하면서 저의 일도 하면서... 자녀도 셋이 있는데... 공지글에 제왕절개하면 면역력이 약하다는데... 저는 아들 셋다 수술해서 놨지만 전부 아토피가 없습니다. 어릴 때 약간 태열정도는 있었지만.... 몇달 붉었다 지나갔구요... 모든 아토피안들 용기를 내세요.
혹시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쪽지를 주시고 호기심이나 장난 문의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최근 아토피 관련 글을 검색하다... 보습제 사기, 일부 한의원의 거짓말들, 활성수소수? 뭐 이런 그리고 보조식품 등 이런 말도 안되는 상술에 피해를 입고 기대하고 웃고 울고 한숨 짖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아서 경험자로서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에 와서 박사공부 중인데... 오히려 아토피 박사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ㅎㅎ
모두가 완치되시길 바라며...
ps. 위에 오타가 제법있네요... 하지만 내용을 이해함에 문제가 없고 읽어야 할 책이 많아 일일이 수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습제의 경우 꼭 하루 두번 목욕 및 샤워와 그후 하루 두번 새롭게 전신도포를 꼭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환부의 열기와 오일성분인 보습제... 특히 아토피안들이 사용하는 방부성분이 없는 천연보습제는 산폐가 매우 빠릅니다. 그래서 이게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더라구요... 항상 신선도가 좋은 보습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여 자신의 방법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자신의 방법과 다른 방법일뿐임을 생각하시고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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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얼굴, 장단지, 팔꿈치, 목뒤
[주요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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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ky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