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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세요] 제목 : 45년산(!) 아토피안입니다,,,,,ㅡㅡ;

vistoww

등록일: 2013-04-15 17:25:31 , 조회: 4,550

이 나이가 되도록 안해본거 거의 없을 정도로 다 해봤는데
그 넘의 아토피,,,,,,정말 떨어지려고 하질 않네요 ㅡㅡ;
그나마 몇 년 전부터 밀가루 음식 끊고 곡물과 나물위주의 식사습관으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저의 심기를 어지럽히느라,,,,,,,또다시 가려움증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우연히 지하철 광고를 통해 알게된 편강탕(편강한의원)에 속는 셈 치고 한번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의견들이 분분해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

편강탕의 원리가 폐건강을 통해서 체내의 노폐물을 정화시켜 준다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인것 같은데,
혹시 복용후 효과를 보셨거나 경험해 보신 분 계시면 감히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s.제가 3년 전에 기흉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혹시 그것때문에 폐건강이 약화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jdongj

사견입니다
건강원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폐를 생각하면 차라리 도라지 수세미생강 같은 즙을 다려드세요
가볍게 시장에서 만원어치 도라지 구매하셔서 도라지만 드셔도 좋을듯하구요
한의원 편강탕은 가격대비 너무 심한거같아요

2013/04/15 17:33
222.103.211.210

vistoww

도라지라,,,,,,,좀 생소하지만 한번 참고해 보겠습니다
나름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04/15 18:18
210.104.11.74

squib

편강한의원이 막 알려지기 시작한 때 평강탕 복용했었는데요... 아토피 전문 한의원들이 의레 그렇듯 의사가 자신만 믿고 따라오면 다 나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는 아토피 전문 한의원이라는 게 막 생길 때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달 열심히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어요. 제가 먹은 약은 일반적인 한약도 아니고, 아기들 약처럼 묽어서 과연 원가는 얼마나 할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편강탕 먹고 좋아진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다녀본 바에 따르면 큰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2013/04/17 00:40
211.212.236.28

chadoll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데... 참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아토피란 놈에게 고통을 당하시니 안타깝고 회복이 되지 않으니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그 심정이 참 저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답글을 쓰다 글이 길어져서 다른 분도 참고하시라고 정식으로 경험담에 올리려고 합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폐가 문제라면 먼저 양방에 가서 폐활량과 폐에 관한 검사를 해보시길 제안드립니다.
경험담을 참고해주세요.

2013/04/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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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tqs

경험잔데요 편강탕 먹는 1년동안 돈버리고 피부버리고 마음버렸네요. 제 인생 최악의 1년이었습니다

2013/05/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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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7

편강한의원 최악 입니다. 정말 안가본곳 없고 안먹어본것 없지만 편강한의원에서의 6개월은..생각하기도 싫네요 너무 심해지니까 나중에 나몰라라 하는데...심해지는 시기를 넘겨야 한다며 약을 더먹으라는데..이미 2도화상 입은 사람처럼 변해서 직장도 그만둬야할 정도까지 내몰렸렸었죠..스테로이드 약이 빠져나가는 거라는데 젠장 그땐 스테로이드 안쓰고도 정상인 처럼 살때였습니다. 그이후로 악화되어 요즘은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써가며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ㅠㅠ

2013/07/22 09:24
175.120.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