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배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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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바로는,
아토피를 집중적인 이슈로 해서 방송에서 다른 시기가 7년전 쯤 이라 기억됩니다.
pd수첩,세분데이즈,아침방송,ebs 방송,케이블 의학방송등등...
아토피란 주제로 여기저기 방송에서 봇물 터지듯 많이 다뤄졌는데...
관심이 있으니 항상 봤었고,아이 데리고 출연도 해봤었답니다.
왜냐면, 뾰족하게 치료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뭔가 방송에서 다뤄지면,
또 다른 치료 방법이 있나 해서요...
그때 이후로,,,지금까지 아토피를 다양하게 접근은 해봤지만
역시나 우리 아토피안이 공감가는 치료법은 거의 전무하다는 결론에 이른겁니다.
병원에서는 무조건적인 스테처방이 많이 줄어들었고(염광피부과는 예전부터
회자되던 곳이라 기피하는 분들이 많답니다.)우리 아토피안들도 인식이 많이 바꼈죠.
대신,스테로이드가 명확한 약제다 보니...불신감이 많이 팽배해진게 사실입니다.
한방치료로 아토피를 완치 한다는 한의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 생겨나고,
더불어 가장 힘들어하는 우리 아토피아기서 부터 성인까지
믿고 치료를 맡겼다가 중증으로 번진경우, 비싼 치료비용 쏟아붓고 몸은
더 심해지고,심지어 아토피치료의 전도사처럼 일선에서 아토피아가를 치료한 유명한의사가
스테 들은 보습제를 처방해서 지금 한의원 문을 닫은 한의사가 생겨나는 실정입니다.
아토피치료 춘추 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우린 수많은 악덕업자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셈이죠.
이런 와중에 어딜 믿고 아토피를 치료해야 하는가?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말고 양방이나 한방이냐,아니면 기본에 충실할 것인가?
어떤 판단으로 치료를 해도 아토피는 참 잡기 힘든 피부질환이 맞습니다.
대신 어떤치료에 의존하던간에 완치 장담하는 치료사는 일단 믿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체질 개선해서 독소를 빼내야 아토피가 낫는다? 한의사 중에서도
본인의 치료 한계를 인정하는 한의사가 제대로된 치료를 하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 역시도,
아토피 아들냄이 때문에 제 인생의 7년 정도를 아토피에 올인하고 살았답니다.
진즉에 이런 진리를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로 제 자신이 한심하게 생각될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차피 알러지체질이라 제 아이가 아토피를 평생 갖고 살 지도 모르지만,
어떤 미사여구의 치료방법이 있다해도 이젠 중심을 지키고
주변을 둘러볼수 있게 된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아토피 호전의 그날까지 모두들 힘내서 잘 견뎌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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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8 09:05
70.68.10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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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csh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