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iff |
등록일:
2011-03-28 02:46:13 , 조회:
1,640 |
너무너무 속상해서 ... 글이라도 남기며 , 다른분들 조언 들으며 고비를 넘겨볼까하구요.....
12월 중순부터 3월 18일까지 .. 중간에 감기로 심해진 목과 사타구니 몇일씩 잠깐 스테사용한것외에는 연고없이 그런대로 버텨왓었는데, 이번 19일부터 24일가지 뉴욕여행 다녀오고 나서 피부가 완전히 망가졌어요..
뉴욕행은 피아노 잘치는 제아들 연주와 레슨이 아프기 이전 작년부터 예정된거라서... 아토피가 마음에 걸렸지만, 호텔서 밥해 먹이면 되겠지 하고 갓었어요.
가는 비행기 안이 건조해 갈때부터 긁기 시작하더니... 야간 비행기라 호텔에 아침에 도착해 저녁 공연전에 눈좀 붙이게 하는데 갑자기 비릿한 냄새가 나서 살벼보니 목 몇군데에서 진물이 송송맺혀 있더군요.
그동안 탈스하며 상처 땜에 진물이 나긴했지만, 그보다 약간 심해진 상태더라구요...
저녁에 입어야할 연주복에 진물 묻을까봐, 서둘러 박트로반...그리고 베타메타손 연고.. 그리고 연주하러가기직전 환부주위로 2.5를 정신없이 발랐어요.
다행히 진물은 연주끝난 밤에 옷 벗겨 보니 말랐는데, 너무 긁은 피부가 허물어질듯했고.. 계속 긁으려하는데, 어디 손을 대게 할 피부가 없어요.. 온전히 닫힌 살이 없어서요...
그리고도 호텔 카펫 땜인지 방안에만 들어오면, 머리속부터 온몸을 긁어서 알레그라 먹이고, 잠을 통 못자기도 하거니와, 다시 진물 나면 안되어서 벌건 목과 가슴에 매일 1%바르다 집에 왓네요.
목과 가슴 심하고, 어깨.. 사타구니 정도 신경쓰이는 아토피로 밴쿠버 떠났는데 불과 4일후 돌아올때는 발, 다리.. 목과 가슴은 더 넓은 부위로 확산되엇고.. 턱과 얼굴일부.. 손등.. 그리고 비행기에서 해드폰 사용했던 귀는 아예 바짝구은 베이컨 같이 염증이 심해져서 돌아왔어요..
귀는 아무래도 찢어어질것 같아. 2.5 코티션 발랐더니.. 아무 효과도 없어 어제부터는 아드반탄 하루 2번씩 바르고 있어요.. 좀 하애지면 프로토픽으로 가려구요..
목과 가슴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한 이틀 그냥 보습제만 발랐는데, 오늘 아침.. 너무너무 많이 긁고 괴로워해 하이드로 코티션 2.5 한번 발랐네요..
그동안 1% 약한 연고를 하루 한번만 발랐으니 총 5번 바른셈이라 연고 많이 쓴건 아닌데... 우리 아들이나, 저 스테 정말 싫어해.. 안바르고 싶은데... 당방 내일 학교 개학이예요.
개학하면 바로 시험이구요..
왜 그렇게 뉴욕서 아팠는지... 서울 못지 않은 공기 탓인지.. 공연을 2번이나하고 레슨 받느라 힘들어 스트레스땜인지... 아니면 집에서 조금이라도 하던 던 운동을 안해서인지... 아니면 피곤해 면역이 약해져서인지...작년여름 2주만에 한약으로 아이피부가 완전히 망가진 과거가 재현되듯이 이번에 4일간의 여행으로 피부가 엉망이 되었어요. 멀정했던 얼굴까지요...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마음이 떨려 아직도 모르겠어요.
방학은 6월말이고 그때가진 버텨야하는데, 아예 베타메타손으로 붉은기 잡고, 프로토픽으로 버티다가 6월말 줄여 귾고 다시 약없는 상태로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정말 심할때만 -아마 3일에 한번 정도겠지요- 한번씩 스테 약한걸로 급한불만 그다가 나중에 중지할지...
스테는 부위를 번지게 하고 리바운딩이 심해 무서운데, 그렇다고 프로토픽도 이전 써본 경험이 자꾸 붉은 도돌이가 생겼기 때문에.. 내키지는 않고... 단 예전에 귀는 스테와 프토로 들어간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해보려는 거지만...
그리고 이제 새로 생긴 턱과 얼굴 아토피는 어쩌지요?
턱선까지는 1%한번 발랐엇어요.
얼굴에는 안바르고 싶은데...
너무 당황해 허둥지둥 아직고 그러고 있어요.
아이가 확 악화되니, 그동안 먹여왔던 소고기도 주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겟구...
갑자기 얼굴까지 올라오니 죽을것 같이 괴롭네요..
얼굴에는 우선 비판텐만 바르고 있구요..
목과 가슴을 어떻게 해야될지... 의사를 만나면 분명 베타메타손 같이 2등급 연고 2주동안 매일 바르라고 할거예요.. 예전에도 탈스초기 비슷한 상태였는데, 2주채워바르라고 했거든요... 의사말대로 한다고 아토피가 낫는게 아니라 약 많이 쓰기 싫어 의사 찾아가기도 싫고.. 이렇게 악화되면 돌아가야되는게 맞는데.. 어떤 방법으로 돌아가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두세달 스테로 유지하는지 차라리 2등급 연고라도 바르다 프로토픽으로 갈까요?
제발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집에 데스오웬 0.05, 하이드롵=코티션은 1%, 2.5%가 있어요.
데스오웬은 하이드로코티션 어느급에 해당하는지 아시는분 없나요?
프로토픽 아니고 그냥 스테로 버틸때 어떤거 쓰는게 더 안전할지 궁금해서요...
3일에 한번식만 스테 쓴다면 대략 한달에 8번 쓰느건데 이렇게 버티다 6월말 스테 귾어도 리바운딩이 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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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jjang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