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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정말 아토피가 쌀 때문에 그럴까여?

espngee

등록일: 2015-06-30 15:44:20 , 조회: 2,531

밑에 어떤분이 글을 쓰셨는데 내용은 미국이나 유럽권은 아토피가 여기 아시아인들처럼 심하게 살이 벗겨지고 진물나는 아토피는 없다는 글이였습니다

정말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왜냐면 유투브 같은데 보면 진물나고 이런분들 거의 한국이나 일본쪽이더라구여

제가 답글로 쌀 때문인거 같기도 하다라고 썻는데 솔직히 정확한 근거가 없어서

글을 못썼습니다..

근데 이게 어쩌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게..미국이나 유럽권은 쌀이 주식이아니죠

거의 빵이나 고기 아채등인데 여기 한국이나 일본어떻습니까

쌀이 주식이죠;;

완전 농약범벅...

만일 쌀에 뭍은 농약성분때문이라면 정말 무서운거죠

그래서 저도 정말 저분 말이 맞다면 주식을 빵으로 고기로 하고 싶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솔직히 엄두가 안나죠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고소미

당장 구글에 아토피로 검색해도 서양인들 많이 나옵니다. 동양인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토피가 동양권 특히 한국 일본 중국등에서 심한 이유는 지나친 도시화와 환경오염때문에 그렇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같은 나라에서 경증으로 살다가 한국와서 심해지는 중증아토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한국이 전세계 인구밀도 1위 국가이고 공해도 심각한 곳입니다.

미세먼지 전세계 비교 그래프나 표를 보면 알수 있을겁니다. 환경적인 요소가 크다고 봅니다.

홍콩도 아토피나 천식환자의 비율이 높은 국가이고요. bbc에서 영국인이나 호주인이 홍콩으로 이주후 대기오염때문에

천식과 비염이 심해져서 고통받는 다는 다큐도 본적이 있고요.

2015/06/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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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또 호주 미국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조나 벽돌같은 친환경적 자재로 지어진 주거공간에서 거주합니다. 한국은 아파트에서 대부분이 살죠. 아파트가 건선이나 아토피같은 피부병환자에게는 피부건조증을 야기시켜서 굉장히 나쁜 주거형태입니다.

또 한국 학교건물이나 공공건물에 석면이 문제되는거 아시죠? 서울시 지하철도 공기질이 나쁘고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이것도 문제가 되고있고요.

서구권 국가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같은 나라들도 아토피환자 천식환자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의 비율이 한국보다 낮은건 생활환경이 낫기때문입니다.

그런 나라들은 자기가 원하던 아니던 상당수의 국민들이 강제 전원 생활을 하기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서울은 사실 도심과 주거지역의 구분도 없고 아파트숲에 사는 도시라서 아토피랑 비염이 심할수 밖에 없어요.

2015/06/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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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식생활은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야채섭취나 발효음식을 많이 먹는등 건전하다고 봅니다 . 한 예로 , 비만, 당뇨나 심혈관 질환등 식생활문제와 관련되는 질병의 경우 한국보다 미국 캐나다 호주같은 서구권나라가 훨씬 높으니깐요. 쌀의 섭취같은 경우도 서구권에서 쌀이 건강식으로 인식되어서 점점더 쌀의 섭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5/06/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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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gee

안녕하세여 고소미님 말씀도 완전히 일리가 있습니다 집문제로 보자면 외국은 목조건물과 벽돌?건물로 즉 친환경으로 짓기때문에 아토피나 비염 천식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롭고 우리나라는 그 무서운 콘크리트로(특히 방사능물질도 함유된?될수도 있는 ㄷㄷ) 지은집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아토피나 천식 비염이 꽤 많은것도 사실이죠 이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근데 참 이상한게 있습니다 설명이 안되는것들이 있죠 정말 공기 안좋은곳인데도 불구하고 거기가서 오히려 좋아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 희안합니다 이런경우는 또 어떻게 설명하실거며 일본도 도시화가 심해 공기 안좋다고 하지만 좋은곳은 또 좋겠죠 특히 주거지는 우리나라처럼 콘크리트 건물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빌딩같은건 빼놓고 집들은 거의 목조건물 같던데요 그런데 살아도 이상하게 아토피가 많다는 일본이죠

그래서 전 쌀의경우를 예를 든겁니다

2015/06/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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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ㄴ 서양 요리에도 쌀이 들어가요. 스페인애들도 쌀 먹고요. 미국이나 서구권에서 인기 음식인 멕시칸 요리도 쌀이 들어갑니다. 한국에서 요즘 많이들 먹는 부리또에도 쌀이 들어갑니다. 유럽애들도 쌀먹어요. 흰쌀도 먹습니다. 인도 커리같이 쌀과 같이 먹는 음식도 서구권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습니다.

공기가 정말 나쁜 중국같은 곳에가셔서 아토피가 좋아지셨다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그런 나라에 얼마나 체류했는지 묻고싶습니다. 1년이상 체류했는데도 몸이 정말 좋아졌다면 그건 좋아졌다고 인정을 해드릴수 있겠지만 1달정도의 단기 체류같은 경우에는 몸이 좋아졌다 내지는 중국에서 있었기 때문에 몸이 좋아졌다라고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봅니다.

일단 외국에 처음에 가게되면 기분적으로 어느정도 업되는 면이 있고 활동이 많아지죠 여러군데 돌아다니고 이러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아집니다. 이런것들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일단 인구가 1억 2700만이고요. 우리가 4900만 정도됩니다 거의 5000만이죠.

절대적인 아토피안의 숫자는 일본이 많을지 모르지만 제 생각에 인구비율로 1000명당 혹은 100명당 아토피안 숫자는 요즘 한국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아토피안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 연예인들중에도 중증 아토피안들이 있을정도이니깐요. 진짜 10년전 정도만 비교해도 한국 아토피환자 중증환자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주거형태는 맨션이나 아파트같은 형태도 많습니다. 맨션이나 아파트에 체류하는 인구 비율이 일본 전체로 본다면 많은 숫자가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일본 인구자체가 한국의 2.5인점을 감안하면 큰 숫자라고 봅니다.

2015/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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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gee

즉,님께서는 먹거리보다는 나쁜질의 공기와 좋지못한 주거시설에서 오랫동안 생활함으로써 아토피가 온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물론 저도 그건 동의 또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전 또 이런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아토피때문에 시골이나 산골들어가서 사는분들도 있죠 뭐 거의 단기간 형식이지만..근데도 시골이나 산골에 가서도 낫지않으분들 왜 그런거죠 설명좀 바랍니다 저도 산골에서 뭐 오래는 안 있었지만 차도없어서 도로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2015/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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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espn/ 그거는 시골이라고 해봤자 공기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거시설도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지만 서구의 목조주택이나 벽돌식 집보다 나쁠것 같다고 추측됩니다. 저도 시골에 있는 고시원에서 한달간 공부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말만 시골이지 건물도 콘크리트 순 싸구려로 짓고 방에 곰팡이 엄청 핍니다. 화장실에는 이상한 약품 본드냄새 쩔고 이게 우리나라는 시골에 지은 콘크리트 건물들이 진짜 수준이하 건물들이 많습니다 우풍도 쌔고요. 거기 있다가 아토피 심해져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시골이라고 해봤자 서울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우리나라 국토면적이 10만제곱 km입니다. 이게 미국 기준으로 보자면 캘리포니아라는 주의 4분의 1정도 25% 크기의 면적입니다. 일본 국토 전체 면적의 4분의 1 정도 이고요.

땅덩어리가 너무 작아서 공기의 질이 시골이든 서울이든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진짜 강원도 오지 산골을 들어가면 좀 좋은게 느껴지지만 양평이나 남양주 정도의 시골은 사실 경기도 권이라서 서울이랑 공기 차이도 없고 년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보자면 경기도랑 인천지역이 서울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습니다.

2015/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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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한국에서 공기 좋은곳 추천하라면 개인적으로는 울릉도 정도라고 봅니다.

2015/06/30 17:16
1.226.88.9

아토피당

음..
물 맑고 공기 좋은 시골에서도 아토피환자가 많을 뿐 더러 아토피환자가 시골가서 완치되진 않는것같더군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환경이 좋은 곳으로 가서 치료가 된 분들도 많다고 얘기는 들었으나 그렇지 못한 환우분들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좋지 못해서라는 한 가지 이유로는 단정짓기 힘들 것 같고 보니까 알레르기성 예를 들자면 곰팡이균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전문가가 아니므로 제 생각만 말했을 뿐입니다 과학적 근거도 없고요 그냥 저 개인의 의견으로 봐주세요 ㅎㅎ

2015/07/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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