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랑 |
등록일:
2015-02-27 14:31:38 , 조회:
2,539 |
안녕하세요
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다시 한번 신랑과 함께 저희가 처음 임상을 할때 사인을 했던 서류를 찾아 보았습니다.
신랑은 설멍해 주었다는데 저는 전혀 기억나지 않던 것들을 다시금 문의 하신 분들 덕분에 찾아 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__)(--) 꾸벅~
첫번째로 지속성 부분
1000여명의 임상 실험 대상자의 대부분을 아직까지도 채혈을 해서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차부터 3차 인 현재까지)
랜덤으로 초청을 해서 현재의 피속에 알러지 성분 상태를 검사한 결과 임상을 마친 후의 상황에서 전혀 효과의 줄어듬이 없었다고 합니다.
대략 처음 임상은 3년 쯤 전인데요, 현재까지도 1차 부터해서 임상 대상자들 중에서 아무도 다시 나빠지거나 효과가 떨어진 사람은 없었다고 해요.
이부분은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부작용 부분.
일단 그들이 안내 받은 부작용부분은.
감기 증상 12퍼센트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외에 한단위 퍼센트로 눈물 흘림 증상이라든지 기침 증상, 주사맞은 부위에 가려움 등등 이나 매우 낮은 퍼센티지 입니다.
부작용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고 하세요 그래서 첫 주사 맞을때 주사 맞은 부위가 가렵지 않은지 주사약 알러지 같은것이 있는지 대략 몇가지 질문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없었어요~~
세번째 임상내용 부분.
모든 이들이 같은 기간, 같은 주사 내용을 맞은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채혈한뒤에 얼마나 심한지를 보고 난뒤에 일주일 단위로 줄지 한달 단위로 줄지를 결정한다고해요
참고로 저는 탑1에 속하는 아주 심한 임상 대상자 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한달에 한번 정도 맞고 상태가 원하는 만큼 호전되어 멈춘 이들도 여전히 그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네요.
모두가 일년 기간을 꼬박 맞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마세요.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제가 조금 호전되고 보니 사람이 유해짐이 있는거 같아요. 단순히 아이가 성격이 나빠써 그렇다거나
환경이나 음식에 문제라거나 하는 부분으로 치부 하지 마시고 일종의 컨디션이라고 여기서는 말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거라고 그낭 피부가 태어날때부터 희거나 검듯 그런거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누군가는 아프면 장염이 오고 누군가는 기침을 하듯 저희는 피부가 가렵고 진물이 나는거 뿐이예요. 다만 겉으로 보여지다 보니 한국처럼 상대방에 관심이 많은 나라에선 스트레스가 심하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목욕탕 가믄 피부병, 피부암, 화상 등등 병옮는다고 오지 말라는 사람부터 종교로 이기자는 사람까지 다양하게 만나 보았습니다.
연구를 진행하는곳에서도 놀랄만큼 저의 상태는 그들의 임상 대상자중 최고상위 그룹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런 제가 지금 많이 좋아졌어요
내일 모래 토요일에 또 주사를 맞으러 가는데 지금 맞은 정도로만 봐도 스테로이드 맞은 상태랑 매우 비슷해요
일단 가려움증이 반이상 줄었고, 로션 바르는 횟수가 10번 발랐다면 지금은 2번 정도로 줄었어요.
거울을 거의 매시간 보며 각질 제거를 할만큼 신경질 적이고 예민했던 모습이 하루에 거울을 두세번 뿐이 안봅니다. 쪽집게 사용하는 횟수는 없어 졌어요.
뭐 딱히 뜯을게 없어져서 ㅡ.ㅡ;;
저는 생라면 좋아해요, 치킨 좋아해요, 과자 미쳐요, 왜 우리는 먹으면 안된다는거죠?
글쓰면서 갑자기 감정 이입이 되서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해당 치료에 부작용에 대해서 플라시뵤 효과(실제로는 주사하지 않았으나 주사했따고 한뒤에 보는 부작용 효과) 가 거의 절반이상이 되거나 실제 효과보다 더큰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임상 실험 서류에 적혀 있었음 퍼센티지)
사람들은 그만큼 마음이 크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다시 한번 주사를 맞으러 갈예쩡이며 가서 더 궁금한것들에 대해서 질문할 예쩡이니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더 내용 욜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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