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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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움은 못드리는데, 격려 차원에서 댓글 달께요.
아들이 아토피라 저와 남편도 아이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답니다. 대학을 보낼지 말지, 건강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지, 더 나아가 결혼하고 아이낳고 잘 살수 있을런지....
하지만 비관적으로 생각하진 않아요.
물론 지금도 힘들고 평범한 삶은 어렵지만,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잘 지낼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남편이나 저, 그리고 제일 힘들어할 아들은 서로 보듬어주고 다독이면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취업 걱정에 너무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은건 아닌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은 스스로 생각하는것보다 더 강한 사람일수도 있을거란 말이죠.
취업을 앞두고 힘들고 불안하겠지만, 너무 빨리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도 마세요.
"희망"은 생각한것보다 큰 힘이 되기도 하거든요.
(너무 터무니없고 헛된것만 아니라면 말이죠)
그동안 잘 버텨 오셨으니, 부디 힘내셔서 희망하는 일과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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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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