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nosun1 |
등록일:
2015-01-07 05:13:01 , 조회:
2,037 |
성인 아토피로..지금 14년째 중증 아토피입니다..32살 남자입니다
세번의 탈스로인해 온몸으로 다번진케이스죠..
자살도 수도 없이 생각햇구요..옆에 잇는 와이프 가족들때문에 죽을수도없지요..
작년 다시 탈스해보자하고 8개월 누워잇엇습니다 손가락만 까딱할정도로 온몸에 진물 엄청난 각질..하 진짜 생각도 하기싫네요..진짜 정신병걸릴거같아서 주사맞고 연고다시 손댓습니다..
진짜 씨발 이렇게는 못살겟다 싶어서 스테복용 시작햇죠..
수도없는 민간요법, 한약 다 먹어봣지만..안되죠 절대..
난 안된다고 믿는데 가족들이 해보라고 해보라고..
안되죠..콧웃음만칠뿐...
제 아토피증상은 이렇습니다..일단 온몸에 습열이 시작됩니다..
바닥에 깐 이불이 축축히 젖을정도로요..그리고 똥 오줌 다막힙니다..배설기관도 다 멈추기 시작하면서 온몸에 진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하 눈물나네요 어찌 이걸 견뎌왓는지..
저와 같은 증상이신분들도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아토피를 떠나서 이 습열이 가장 중요하다생각햇어요 ..
그래서 습열을 빼보려노력해봣는데 안되죠ㅎㅎㅎ
스테가 아닌이상...
그러다..어머니가 용하다는 한의원에 또가잡니다...
엄마...알잔아..한약은 안되는거 해봣자나.. 왜그러는데..그냥이러케살자.. .스테바르고 먹으면 좋아진다 . ..
휴..부모마음 누가모르겟습니까..그래 갈게 근데 나 명현현상이라는거 너무 무서우니까 일단 진료만 받을게..
그래서 갓습니다...허름하드라구요....전 양방 한방 다안믿습니다 워낙속앗으니까...
작은 한의원 ..그냥 사이비 선생같습니다 솔직히..
증상다얘기하고 진맥 짧게하고 ..이책저책 둘러보고 컴터 만지작 하고..물어봣습니다..지금 스테복용중인데 나 한약먹으면 명현현상 오냐구요.....머 심해질수도있다 근데 그기간 넘기면괜찬타..이말을 기대햇습니다..한약 믿지도 않고 믿고싶지도 않았으니깐요...근데 안되지 몸낳으라고 먹는건데 심해지면 쓰나..그럴일없다 심해지면 먹지말고 다시와 라고 하더군요..
첨이엇습니다...진짜 한의사 같지않습니다....그냥 평범한 농부아저씨같은 착한사람....생각을 많이 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이글 절대 광고아닙니다....그냥 말그대로 제일기 같은겁니다..
한약재 여러개 가져오더군여..오링테스트인가?여튼 한손에는 약재 잡고 한손으로는 엄지랑 검지 힘 테스트하더군여..
그런데 같은 약재를 그람수로 재서 테스트를 하더군요..
여튼 첨보는 거엿고 멍햇습니다..아까 한의사가 한말이 너무 듣고싶엇던 말이엇는지....첨이엇거든요 그런말..
그래서 집에 내려오고 2주째 먹고잇습니다..
습열 다 빠졋습니다..배변활동 원활하구요,.짓무르지않고 상처만 잇는데 습관이라 딱지를 자꾸때서 계속 덧나긴하지만..
엄청나게 호전중입니다...더욱이 보습이 되서 보습제를 안발라도 됩니다..상처가 지금너무많긴하지만.. 너무행복합니다
이대로 진행만 된다면 전 소원없습니다..스테없이 보습되는피부 십사년만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담배 술 커피 고기 모조리 끊어야하는게 맞죠.. 한약먹는중이라면?....
커피는 끊기쉬우니까 끊고 담배 술 하랍니다....고기도 마이 묵고 그기에 스트레스받지말라고..다 끊으면 좋겟지만 하고 싶은거하라고..고치는게 약이지 그런거 묵는다고 안고쳐지면 약 아니랍니다.....
두서가 없습니다..전 실내에서 개도기릅니다..털도엄청빠지는 웰시코기...그냥 이래삽니다......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전...무의식적으로 긁는거 너무 습관이 되어버려서 이버릇 고치기힘들지만..많이좋아져서 넘 좋습니다..완치 안된다고 봅니다..제생각은요..습열 다빠지고 짓무르지않고 보습이되는피부..이거면 만족합니다 ..
두어달후 다시한번 오겠습니다...그때도 이렇게 좋아졋다 라고 말하고싶네요..다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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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