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k2870 |
등록일:
2014-08-18 23:22:11 , 조회:
1,319 |
스테로이드(먹는거, 바르는거)를 대략 1년정도 끈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심해서 밖에도 못나가고 잠도 못자고, 집에서 움직이는것도 힘들었습니다.
모공각화증도 너무 심하고, 태선화 때문에 주름도 너무 심하고....
도저히 이대로 있다가는 죽겠구나 싶어서 피부과를 갔죠.
의사선생님이 보고 너무 심하다고 하시면서 사이폴엔과 항히스타민제 제마지드0.25%로션을 처방해줬습니다. 그리고 자외선치료도 받았고요.
그날 약을 먹고 스테로이드를 발랐는데... 와 진짜 이 고통스럽고 안없어질것 같던게 순식간에 없어 지더라고요..
첫날은 상처나 진물이 꾸덕꾸덕해지더니 딱쟁이가 됬고, 둘째날 부터인가 다 각질로 떨어졌습니다. 그때 각질양에 놀랐죠....
그렇게 약 1주일 동안은 2틀에 한번씩 병원가서 약타고 자외선 치료하고, 그뒤로는 일주일에 한번씩갔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약은 일주일에 두번? (5일동안 안먹다가 2틀 하루에 한봉씩,싸이폴엔과 항히스타민,그리고 스테로이드연고)
2틀연속먹으면 3일동안은 가려운것도 거의없고 그러다가4일쨰부터 슬금슬금 가려워지다가 5일쨰까지 그냥 안먹고 버티고(힘들진않아요), 6일째 7일째 약먹고 바르고..(반복)
약을 끈었으면 좋겠는데 혼자서 마음대로 하다가 또 심해질것 같고.. 두렵네요..
지금 피부는 그냥 건조해서 각질만 있는 정도? 모공각화증도 많이 없어졌고...
약을 끈고싶은데...후 아토피아님들중 약을 끈고 괜찮은분 있는지요?
글이 너무 두서없는것 같아도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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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ist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