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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중세시대 유럽에서 크게 유행한 흑사병에 대해서 아십니까?

lcggrant

등록일: 2014-07-09 19:12:09 , 조회: 1,322

페스트가 대궐하여 유럽 전체 인구의 1/4이 흑사병으로 인해 죽어갔죠

얼마나큰 피해인지 상상이 안가신다면 제일 가까운 친인척 4명중에 한명꼴로 죽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유는 단지 작은 벼룩에 의해서 시작되었는데 벼룩이 쥐를 물고 감염된 쥐는 사람이 사는 곳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벼룩을 사람한테 옮겼죠.

당시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고 하늘의 노파심을 샀다. 하나님을 믿어라! 하면서 전재산을 교회에 갖다 바치기도했죠

단지 병에 안걸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웃긴얘기 많습니다. 처녀의 피를 먹으면 낫는다하여

애먼 처녀를 납치한뒤 피를 빼내어 나눠마시기도하고

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기위해 수도원에서는 수백명씩 기도를 올리다

한꺼번에 사망했죠. 사람사는 곳에는 항상 쥐가 있거든요

마녀를 잡아 화형시키고 일반인도 마녀로 몰려 산채로 불에 태워졌습니다.

이 모든게 사람들의 무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채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습니다. 정작 자신이 할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죠.

이유도 모르니 답답하기만 할뿐입니다. 그저 다음이 자신의 차례가 안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중세시대의 흑사병처럼 이유를 알수 없는 질병이 현대에 와서 발생 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예전처럼 사람을 죽이는 무식한 행위를 하지 않겠지만

기도를 올리고 병이 나았다는 카더라 통신에 홀깃해서 수천수백만원의 금전을 쥐어주며

검증도 되지 않는 약을 사와서 먹고 있겠죠. 그저 낫기만을 바라며

자신의 아는 사람이 나았다라는 근거 없는 얘기나 믿으면서 말이죠

아토피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토피를 완치했다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해 듣고 저 한의원이 좋네

이 민간요법이 좋네, 어디가 좋네 라고 하는게 말이죠

검증된 사실을 믿되 허무맹랑한 한무당같은 소리는 믿지 맙시다.

고통속에 사는 아토피 환자들 혹하게 해서 한탕해보려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신이 무지하면 당합니다. 수년의 시간과 많은 돈을 날린뒤에 후회하면 뭐합니까?

아토피는 현대 의학 기술이 이해할수 없는 범위일수도 있고

아니면 영영 치료하지 못할 병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아토피를 앓고있는 한명의 환자로써 어서 아토피 질병을 치료할수있는 약이 나오길 고대합니다.

참 속시원히 말 잘하시네요.

내 말이 그말입니다.

여기 가끔 들어와서 글을 읽다보면 안타까울 정도로 무식한 글들이 넘쳐납니다.

가장 흔한것들중 하나가 프로폴리스나 건강식품을 먹어 면역이 강화되었다고 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냥 쌀밥 먹는게 면역에 더 좋아요.

면역이 무슨 근육도 아니고 ㅋㅋㅋ

간단히 장기이식만 생각해도 심장이나 간이식한 사람들 평생 면역억제제 먹고살죠

면역이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 면역계 질병이 병중에서 신경 근육이 죽어가는 루게릭이나 그런 병들 다음 타자로 무섭고
기껏 할수 잇는거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먹어가면서 버티는 겁니다. 죽을때까지.

아토피도 면역계질환이고 사실 인체에서 재생되는 조직인 피부에 생겨서 생명에 지장이 없다 뿐이지

사실 마찬가지에요. 평생이에요 평생. 호전과 악화를 평생 반복하면서 가는거라고요.

경증이냐 중증이냐에 따라서 삶의질이나 체감하는게 엄청 차이가 나겠지만요.

2014/07/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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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을 꼭꼭 씹어먹고 채식을 하고 인스턴트 피하라고하고 ㅋㅋㅋㅋㅋ

아토피 환자들중에 그거 모르는 사람있나요? ㅋㅋㅋㅋ

이런거를 조언이랍시고 나한테 해주는 사람들이나 아토피아에서 해주고 있는 사람들보면

저 자식이 지금 사람을 바보로 아나??? 아니면 나를 놀리는거??? 등등의 착각까지 듭니다.

아토피아에 들락거리고 아토피를 전신질환으로 만성적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토피를 피부트러블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면역계 질환으로서 고통받는 사람들인데

고작 하는 소리가 꼭꼭 씹어 먹어라 ㅋㅋㅋ

2014/07/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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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나 간이식 한사람들도 면역을 강화하면 면역 억제제 먹을 필요 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들 자체가 의외로 엄청 상식에 무지하고 그걸 이용해서 돈버려는 사람이 많으게 이 대한민국입니다

2014/07/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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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면역계질환은 점점 늘어나고 사람들은 고통받는데 정작 의학의 발전은 없거나 더디고 홈쇼핑이나 업자들 유산균이나 비타민이나 건강식품 팔아먹는 스킬은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유병언 스쿠알렌 처럼 유산균이나 프로폴리스제품 집에 한두개 없는 사람없을걸요?

2014/07/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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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건강을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 노력이 우리 건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엉뚱한 사람들 주머니나 채워주고 있겠죠. 건강식품 파는 사람들 허접하게 보는데 유병언도 그렇고 그 사람들 제벌입니다 제벌

유병언이가 왜 스쿠알렌이니 장 세척기니 하는 건강관련 제품을 팔까요?

건강이라는게 플라시보효과도 크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쉽게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허접하거나 별거아닌 제품을 건강에 좋은 대단한걸로 환자들이 인식하게 만들어서 팔아먹죠.

아픈사람 두번 죽이고 약한사람 죽여내는 약육강식 정글의 대표주자가 바로 우리가 먹는 유산균 프로폴리스 초유제품 비타민 이딴겁니다.

비슷한 스마트폰 제품 만들어서 매년 팔아먹는 삼성 엘지는 진짜 양반입니다 그런 놈들에 비하면요

2014/07/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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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아픈사람 타겟으로 갖고노는건 아니니깐 말이죠.

2014/07/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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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ovejs

전 개인적으로 한의원이 의료보험?이런거되고 한약값이더싸지게되면 오히려 한의원을택할꺼같은데..님말대로 한의원이 장사치많죠 저도 많이다녀봤구요.요즘어디한의원은 아토피치료못하면 전액다시돌려준다는곳도본적있는데 만약에 저는 한약도 의료보험이든뭐든 더싸진다면 오히려 한약쪽치료를선호할꺼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한무당은싫어합니다만은

2014/07/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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