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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매나테크(글리코 영양소?)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anifox97

등록일: 2014-06-18 00:46:04 , 조회: 8,594

동네미용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어떤 아주머니 아들이 아토피가 심했다가 싹 나았다고

와서 얘기듣고 가라는 얘기였습니다.

몸도 안좋고 왠지 사업하는 사람일거 같아서 가기 싫었는데 전화해준 성의가 있어서

일단 내려갔습니다.

가니 일단 사진부터 보여주며 장황하게 설명하는것이 왠지 불길하더니 결국은 네트워크 사업체에서

나온 영양제 얘기더군요

뭐 워낙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치료법도 없고 해서 영양제 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했더니

자기가 치료해준 아이엄마가 한달 드는 비용이 8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한달에 한약값 50만원 드는 것도 허리가 휘는데...

뉴스킨도 써봐서 왠지 비슷한 느낌이 확 드는데

혹시 매나테크라는 곳에서 나온 약이나 로션등 써보신분 계신가요?

chae34

저는 그거 먹고 거의 완치됐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주변 고통받는 사람들 알려드렸는데 다단계라고 손가락질하고 오해하더라고요
머 저도 아쉬울거 없이 사는 사람이고, 솔직이 저도 심한 고통에 몸부리치다 나아서 추천드렸는데 안받아들이는 분이 대다수이니 이젠 거의 추천안해요. 제가 무슨 아쉬울게 있다고 바지가랑이 붙잡고 이거 드세요.할 필욘 없잖아요^^
그냥 이거 안받아들이고 고통속에 사는 분들이 안타깝긴 하지만,,솔직이 남이죠.. 욕먹어가면서까지 말하고 싶을 이유도 없고. 물론 제 핏줄이거나 자식이면 목에 칼을 대고서라도 억지로 먹입니다. 이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에.. 하지만 그외는 그냥 애기는 해줘요. 최소한 정보는 주는게 최소한의 도리인거 같아서. 그리곤 더이상 애기안합니다. 저도 할일이 많은 사람이거든요..
가끔 받아들이고 좋아지거나 저처럼 나은 분들도 있는데 각자 운인거 같아요. 똑똑하시고 의심많으신 분들은 그냥 그럭저럭 사시는거고,,우둔하고 저처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 사람들은 운이 좋았던 거고.
저는 처음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완치라는 표현을 안썼는데 이젠 거의 완치수준이고 기적처럼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판단은 님의 몫^^
참 평생을 아토피와 싸우는게 억울하진 않나요.
전 요새 병마와 싸우지 않고 제 꿈을 위해 싸웁니다. 사회적인 성공을 위해 제 자신과 싸우고 주변과 경쟁합니다. 병마와 싸우지 않는 남는 에너지로 꿈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것에 에너지를 쏟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2014/06/18 09:12
59.10.61.144

chae34

참 비용은 저같은 경우는 아주 중증이어서 첫달에 300 두째달 150 세째달 100.. 지금은 한달에 30정도 먹고요. 근데 위에 먹었던 양에서 3개월 후에는 40%캐쉬백이 되었고, 그러고 나니 계산기 뚜드려보면 몇백 안쓴셈입니다.
물론 개토피..경제적인 여력이 있으셔야 고치십니다. 전 어느정도 감당할 경제적인 여력이 있었고요. 암 치료 수술하고 입원하고 하면 몇천 몇억 들지 않나요..
전 몇 백은 그냥 안되면 버린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처음엔 의심하면서 먹었거든요. 몇 백이야 주식해도 하루아침에 날라가는 돈인데.. 기분이야 더럽겠지만,, 그 돈때문에 온가족이 집 밖으로 나앉거나 엄마의 바다 찍을 만한 돈은 저한테는 아니었거든요.. 와이프하고 부모님도 어느정도 보태주셨고,, 전 여러모로 여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 한달에 30정도 나가고 3개월후에 40% 돌려받고 그정도는 제 월급으로 아주 충분히 감당되기에 지금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룸이 아니라 그냥 동네 호프집에서 거나하게 술한잔 해도 10만원인데 그정도로 이렇게 기적처럼 산다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솔직한 후기입니다..

2014/06/18 09:35
59.10.61.144

chae34님은 거의 완치단계시지만 아닌 분들도 많으시다는건 아시고 사드셨으면 좋겠어요..워낙 많은 비용이 들고 이 질병이 워낙 케바케 이다 보니깐...글리고영양소로 여기 게시판에 검색해보셔도 많이 나와요 2006년 정도부터 판매되었던것 같네요.

2014/06/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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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저도 이거 하려다가 비용문제도 있고해서 야채스프먹고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7개월전도 됐는데 그동안 명현반응 장난아니었고 지금도 있긴한데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비염, 결막염도 있었는데 정도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좋아졌구요. 아토피는 심하면 심할수록 장기전으로 봐야되니 어떤 치료를 하시던 마음 굳게 먹으셔야 합니다.

2014/06/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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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74

Chae34님도 아마 다단계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글리코영양소를 검색하면 수많은 다단계의 광고가 나오고 더 내려가다보면 기사하나가 뜹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글리코영양소는 아토피,류마티스, 노벨상 등등 무관하다는 내용이고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실린것도 글리코영양소가아닌 글리코믹스라는 전혀다른 성분이라는겁니다. 이름이 비슷한것을 이용한 다단계 사기이고. 몇백씩 날리지마십시오.

2015/06/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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