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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아토피 자체가 피부에 생기는 염증을 모두 총괄하는 단어입니다.

긴도강

등록일: 2014-07-08 18:44:39 , 조회: 1,962

화폐상습진 한포진 두드러기 결절성 양진 등등

피부에 생기는 궤양까지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다만 성인 아토피와 유아기 혹은 성인기 이전의 아토피는 겉으로 보이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발생부위 자체가 틀립니다. 애들은 팔다리 접히는 부분 목등에 잘 나타납니다.

만성 아토피 환자의 경우 유아기 아토피가 성인기로 이어집니다.

성인기 아토피는  화폐상습진이나 한포진의 형태를 띄고 특히나 결절성 양진의 형태를 띄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도요( 결절성 양진과 비슷한 양상)

화폐상습진이나 한포진의 소양감은 유아기 아토피의 그것을 뛰어넘습니다. 정말 가렵습니다.

유아기 아토피가 피부의 접히는 부분이나 살이 약하고 취약한 부위에 생긴다면 성인기 아토피는 손 발 허벅지 등의 전신에 잘 나타납니다.

저의 경우는 성인이 되면서 손에 습진이 나타나더군요. 손과 손가락요. 손과 손가락의 습진은 성인의 경우 한포진으로 발전 할수 있습니다.

한포진은 어디서 조사해보니 30살 즈음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화폐상습진의 경우 발발하는 연령이 20대 중반이고요.

나이에 관계 없이 아주 어린 아이나 노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단 간단한 설명은 여기까지 했고요.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아토피에 " 걸린다" 입니다.

" 너 아토피 걸렸어?"  이런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근데 엄밀히 말해서 아토피는 감염되거나 걸리는 질환이 아닙니다. 몸의 면역계 이상이 피부로  발현되는 거죠.

아토피 있으신 분들중에 천식이나 비염 입속 궤양이나 만성적인 혓바늘을 갖고 사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강직성 척추염과 아토피를 동시에 갖고 계신분들도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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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분들이나 천식환자분들중 경증이신분들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토피있는 연예인들이나 천식있는데 담배피고 운동선수 하는 사람들요

저는 그런 사람들 역시 면역계가 아토피 환자처럼 취약하고 면역학적으로 취약한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 그런 분들은 아토피나 천식 반응으로 인해서 생기는 염증이 몸의 전신이나 극도로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면역체계나 유전자의 스위치나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비염이 있고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두드러기나 습진이 생겨도  아주 작은 상처정도로 염증이 생겼다가 사라집니다.

반면에 저는 몸에 생긴 두드러기나 양진이 점점 커지고 몸의 아토피 반응이 극대화되면서 진물나고 난리가 납니다. 전신질환의 형태를 띕니다.

마치 제 동생에게는 있는 몸속의 소방관이나 어떤 염증이 마구잡이로 피부에 번지는것을 막아주는 그런 요소나 시스템이 제 몸에는 없는것 같다고 느껴지더란 말입니다.

hck917

유산균, 프로폴리스등 면역력 증강 제품이 도움이 될수있을까요?

2014/07/08 18:49
180.68.10.11

ㄴ 없어요. 유산균이 변비나 장운동에 좋다는거는 의학적인 근거가 있데요 근데 그게 아토피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거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미비해요.

유산균도 종류가 엄청 많고 어떤 균종이 아토피에 좋고 또 그게 효과가 있다면 왜 그런지 매카니즘이 밝혀져야 하는데

우리나라 신문에 나오는 연구는 그냥 유산균 애기들한테 단순 복용시키고 2달 지났더니 상처부위가 30% 호전되었다 이런식입니다.

아토피나 피부 염증은 피부 자체의 회복이랑 재생기능 때문에 유산균 안쳐먹어도 2-3 달 있으면 사실 호전되기는 하거든요.

이런 유리나라 cj나 대학병원들 연구는 유산균 제품 팔아먹을려고 하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면역계 질환 연구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애들 꺼만 참고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2014/07/08 18:58
58.120.8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