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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3-13 11:56:32 , 조회:
2,264 |
5종의 약재로 이루어진 중국의 전통적인 치료가 습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콩차이니스대학 연구팀이 '영국피부과학저널'에 발표한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은 5종의 약용재 치료가 아토피성 습진 증상이 있는 젊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은 아이들 10명중 1명 정도가 앓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 인동초(Flos lonicerae), 박하(Herba menthae), 단피(Cortex moutan), 백출(Atractylodes Rhizome), 황백(Cortex phellodendri) 등 다섯 종의 약제 추출물을 함유한 캡슐을 복용한 환자 중 33%에서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또한 이 같은 캡슐을 복용한 환자들이 부작용이 많은 국소스테로이드 등의 일반적인 습진 치료제를 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이 같은 캡슐을 복용한 사람들에서 습진과 연관된 염증을 유발하는 네 종의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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