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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아토피를 고치기 위해서는 어떤 가족관계가 바람직한 것일까요?
초등학생까지의 자녀를 가진 부모님을
위해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아토피나비 정보지칼럼에서 키다시로
선생님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자녀의 아토피 증상은 가족과의 상호관계와도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번회는 아토피 자녀를
둔 가족, 특히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려 합니다.
1.
아토피를 회복으로 이끄는
부모와 아이의 거리
부모님께서는「우리 아이의 아토피를 고칠 수 있는건
자신 밖에 없다」라고 자신에게 암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토피 치료는 장기전입니다.
머지않아 아이 자신이 아토피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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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해
행동할 수 있는「자율」이 아토피 치료의 열쇠
모든
아이들은 어머니의 태내에서 자라, 이윽고 이 세계로
태어납니다.
그 때문인지 어릴 때는「모자 일체감」이 있어 모친은 우리 아이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아토피 자녀를 기르는 부모의 경우도, 아이의 증상이나 아픔을 대신해 줄 수 있지 않고, 본인과는 또 다른
안타까움이나 괴로움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기일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언제까지나 부모가 아이에게 공감만 하고
있으면 아이의「자율」을 방해하게 됩니다.
아토피의 치료에도 「자율」은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유아의 시기는 부모가 생활 환경을 정돈해주지 않으면
안되지만 3세를 지났을 무렵으로부터 조금씩 아이 자신의 자각도 필요하게 됩니다.
매일 빠뜨리지 않고 목욕을 하고 그후에 스킨 케어를
하는등 증상이 괴로울 때에도 다소 참고 자신이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증상의 개선이 어려워집니다.
아토피는 부모나
선생님이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고치는 것이라는 것을 자녀분이 제대로 이해하고 치료에 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자율」은 마음의
「자립」을 할 수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부모의 태도와 아토피 증상의 관계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아이의 아토피 증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이나 증상을 조절하는 법을 가르쳐 줄 필요도 있습니다.
자녀와 접하는 방법을 다시
살펴봅시다. ■
아이의 요구를 취사
선택하고 때에 따라서는 차가운 어머니로도 연기한다
이전에 심한 아토피로 입원한 아이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아이의 증상이 회복해 오고 있는데 엄마가 면회하러 오면 아이는 가려워합니다.
물론, 엄마가 알레르겐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지만, 한가지더 아이의 기분에 동조해 버리는 엄마의 기분, 바꾸어 말하면, 아이가 「엄마는 언제나 자신의 기분을 알아
준다」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을「알아 주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의 심리적 스트레스로 가려움을 느끼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공통되어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런 타입의 엄마들은 모두 매우 상냥하다는
것입니다. 요컨데 자기애가 강하고, 자녀분을 응석부리게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의「자율」을
재촉할수 없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요구를 현명하게 취사선택해서 항상 아이가 생각하는 대로만 안된다는
것을 알게해주는(차가운 어머니를
연기하는) 것도 필요한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아이가 엄마를 바라고 있을 때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언제라도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부드럽게 긁고 꼭 껴안아 주세요 아토피는 가려움과
지내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아토피의 가려움은 참을
수 없을 정도 격렬하고 대부분의 경우 가려운 곳을 무의식적으로 긁고 있습니다.
아이가 긁고 있을 때「긁지마!」라고 꾸짖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이는 아토피의 가려움에 고통을 당하고 거기에 부모에게 야단맞는 이중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 긁지 말라고 하는것이지만 꾸짖는다고 가려움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우려할 것은 상처로 세균이나
곰팡이등이 들어가 생기는 감염증입니다.
그럼 아이가 가려워하고 있을 때 부모는 어떤 태도를
취하면 좋은
것일까요?
모르는 체 하거나 꾸짖는것 만으로는「자율」을 재촉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무의식 중에 긁고 있을 때에는 아이를
지켜보면서「손톱은 짧게 잘려 있어?」라고 간접적으로 주의를 하거나 아이의 기분을 끄는 것을 해 봅시다.
다른 일로 정신을 빼앗기면 긁는
것을 그만두는 일도 있습니다.
긁고 있을 때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는 일도 중요합니다.「땀을 흘렸기 때문에 가려워진것일까? 목욕을 할까?」라고 권하거나 「건조해져 있기 때문에 크림을 발라둘까?」라고 제안하여 가렵기 때문에 긁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한한 가려움이나 데미지를 줄이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렇게해서 왜 가려운 것인지 자신의 몸과 마주보는 방법을
가르쳐줍시다.
유아의 경우, 부모에게 보살핌을 바라고 무의식 중에 긁는 경우도
있고 한밤중에 아무래도 가려움이 멈추지
않을 때도 있겠지요. 그럴때는 부드럽게 긁어주고 꼭 껴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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