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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1-06-03 15:46:51 , 조회:
6,069 |
다음글은 hoffnung 님께서 2001-06-02 13:43:21 에 정보교류장에 남겨주신글입니다. 좋은 내용이라 판단하여 옮겨봤습니다. (좋은 정보 주신 hoffnung 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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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관련된 스위스 사이트를 항해하다
발견한 글을 번역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
* 아토피는 어디서 오는가 ?
흔히 아토피의 원인을 알르레기라고 한다. 그러나 알르레기는 나타나는 증상이지 원인은 아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든 장의 기능이 손상되었다는 것이다. 손상된 장은 비타민 B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비타민 결핍증세가 나타난다. 아토피의 증세가 비타민 결핍으로 나타나는 증세와 유사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 이러한 비타민 결핍 (장의 기능저하)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장의 기능을 저하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다음과 같은 외부적 영향이 장에 부담을 준다 :
- 예방 접종
모든 예방접종은 면역계를 대단히 공격한다.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
- 항생제 사용
항생제 (아토피 환자의 경우 스테로이드)와 같은 강력한 약제는 장내균의 밸런스를 저해한다. 저하된 장의 기능으로 인해 비타민 B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를 한 이후에는 장내균의 밸런스를 도모해야한다. 그래야만 항생제치료로 인한 부작용 (주로 피부발진)을 예방할 수 있다.
- 모유 조기 중단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다. 모유에는 아이가 필요로하는 모든 비타민과 미량원소들이 들어있다. 어머니의 영양상태가 불량하면 어머니와 아이에게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 아말감
아말감의 수은은 몸을 지속적으로 중독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속에 아말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왜일까? 알다시피 모든 사람의 신체는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속에 중금속을 지니고 있고 이는 소변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수은이 중금속과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체내 수은함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몸속에 다른 중금속이 극히 적은 사람들의 경우는 수은이 수년간 몸속에 쌓인다. 체내 수은함량수치는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 식생활 (우유, 설탕, 술…)
비타민 결핍이 일어나게 하는 아주 손쉬운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을 (야채, 샐러드 등등) 아주 적게 먹으면 된다. 스스로 충분히 야채를 먹고 있다고 생각할지라도 오늘날 출시되는 식품 속에는 충분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식품은 색깔만 ‘진짜’와 비슷하게 재배되고 조제된 것이다.
또한 설탕과 술은 체내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비타민 B를 소모해서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을 남겨놓지 않는다. 옥수수도 특이한 식품이다. 옥수수에는 비타민 B2가 들어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방해한다. 우유도 주의해야 한다. 첫째, 자연은 애당초 우유를 인간을 위해 만들지 않았고 둘째,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우유는 ‘원래 우유’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는 Otto Bruker 라는 사람이 쓴 저서 ‘엉터리 우유’에 상세히 나와 있다 (우유 회사들이 우유를 가지고 사기를 치고 있다는 내용)
- 환경공해 (담배, 대기공해, 용매제…)
담배나 다른 독성성분이 면역체계에 부담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대게 이러한 영향은 신체에 계속 쌓이고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신체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시점이 온다.
- 정신적인 요인 (스트레스…)
근육이 심한 운동을 할 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대단히 많은 양의 비타민 B를 소모시킨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식사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비타민 결핍은 매우 빠르게 일어난다. 따라서 나타나는 증세가 피로감, 무기력 혹은 우울증이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오래되면 의심할 여지 없이 피부로 나타난다.
* 비타민 B 결핍으로 인한 아토피
의학계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비타민 B가 피부와 신경의 신진대사를 관장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비타민 B가 결핍되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바로 증세가 나타난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 발생하는 피부병을 펠레그라 (Pellegra)라고 부른다. 이들은 비타민 B를 적게 섭취하고 옥수수는 비타민 B복합체가 장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들의 증세는 아토피환자의 증세와 정확히 일치한다.
* 장의 기능이 저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피부만 비타민 결핍으로 손상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점막과 장내벽도 손상된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의 경우 점막손상으로 인한 문제나 천식까지 동반된다. 손상된 장은 기능만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식품 속의 비타민 B를 거의 흡수하지 못한다.
그러나 장의 기능이 비타민 B 없이는 회복되지 못하기 때문에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흡수가 더욱 어려워진다. 그렇게 되면 외부로 드러나는 피부에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세가 나타난다. 피부는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고 빨갛게 된 부분에는 진물도 나타난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고통을 더욱 가중시킨다.
* 이러한 악순환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
어떤 식품이 대량의 비타민 B를 소모시키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설탕, 술…) 부족한 비타민 B를 인공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이용법이 효과를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비타민 B를 ‘쓸모없이 소모하는’ 식품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여분의 비타민 B가 체내에 남아있게 된다.
아토피환자라면 설탕섭취가 많아지면 가려움이 심해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을 것이다. 설탕이 들어 있는 모든 식품을 차단하면 가려움은 현격히 줄어든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이제 충분한 비타민 B를 섭취하면 아토피가 치료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아토피 환자의 장에는 비타민 B복합체를 흡수하는데 필요한 효소가 극히 부족하다. 이는 신선한 유청이나 요구르트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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