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아토피 원인설 " LGS (Leaky Gut Syndrome: 장투수증후군) " (3)
영양의 흡수를 담당하는 우리의 소장.. 그 중에서도 소장내의
점막은 작은 입자의 영양소는 흡수하고 상대적으로 큰 음식물의
입자는 차단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들어 큰 단백질의 입자는
소화효소에 의해 작은 입자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소장에서
흡수된다. 하지만 LGS (장투수증후군)사람의 장은 단백질 덩어리가
그냥 빠져나가게 되고 그 단백덩어리는 강력한 항원으로써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그것을 외부물질로
간주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그 결과 음식물의 알러지는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LGS를 체크하는가?
미국의 Great Smokies Lab 같이 큰 연구소에서 LGS 여부와 정도를
측정해주는 테스트가 있지만 보통은
환자의 질병, 과거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사용여부, 여러 가지
증상등을 전문가와의 세세한 상담을 통해 파악된다.
마찬가지로 칸디다균의 경우도 대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긴하지만
하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다고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Nystatin 같은
항진균제 투여후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다. 즉, 보통 사람의 경우는
이런 진균제를 복용해도 별 반응이 없지만 칸디다가 이상번식한
사람의 경우는 항진균제를 복용후에
바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이른바 다이오프(Die-Off) 현상이 일어나게 되어 이를 보고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미국의 William G.Crook, M.D 는 세계적인 LGS 권위자이다. 그의 저서 The
Yeast Connection 에 근거하면 LGS 사람에게서 흔히 동반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과거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를 장기복용한적이 있다.
- 피로 혹은 무기력, 나름함, 젖은 걸레와 같이 온몸이 쳐지는 느낌
- 소화불량, 복부의 통증, 변비 혹은 설사, 배에 가스참, 잦은 트림
혹은 방귀
- 잦은 감정의 변화, 우울함, 불면증, 기억력 감퇴, 집중을 할 수
없음.
- 꿈꾸는 듯한(멍한 듯한) 느낌, 어떤 결정을 잘 할 수가 없음 (우유부단)
- 어지러움, 두통, 불안, 초초함 혹은 두려움의 급습
- 만성적인 습진 혹은 가려움, 음식에 과민증, 알레르기
- 귀(고막)에서 압력이 느껴짐. (머리가 붓는듯한 느낌), 중이염이 잘
생김 혹은 귓속의 물이 참.
- (세균같은 얼룩이) 눈앞에 보이는 현상, 안구의 화끈거림 혹은
눈물이 잘남
- 손발의 냉기 혹은 한기(으슬으슬)
- 배변속의 점액질, 항문의 가려움
- 잦은 소변 혹은 갑작스런 소변욕구, 소변시의 화끈거림
- 근육통 혹은 관절의 통증, 욱신거림, 저림 혹은 전기오름
- 입안 혹은 목이 잘 마름, 입안의 발진 혹은 헐음, 입냄새
- 가슴의 통증 혹은 갑갑함, 숨쉬는게 짧음 혹은 쌕쌕거림
- (여성) 질의 화끈거림, 가려움, 혹은 분비물, 생리불순 혹은 생리통
- (남성) 전립선염, 임포텐스
- 습한 날 증상이 더욱 심해짐
- 설탕, 빵, 술등에 대한 욕구가 지나침
- 담배냄새가 유난히 싫다
해당항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심하면 심할수록 LGS 일 가능성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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