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아 |
등록일:
1999-10-19 09:58:20 , 조회:
5,961 |
1. 우선 100% 면으로 된 깨끗한 천을 준비한다. 손수건이 적당할듯 싶다. (수건과 같이 표면이 꺼칠꺼칠한것은 안되고 반드시 100% 면이여야 할것!)
2. 세균 감염의 위험도 있으니 습포할 부위를 깨끗히 닦은 다음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3. 습포할 천을 따뜻한 물에 담근다음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짜낸다. (찬물보단 따뜻한 물이 효과적...그리고 금방 차가워짐...)
4. 아토피 부위에 덮고 15분 정도마다 다시 물을 적셔 진정될때까지 반복한다.
(이렇게 하면 30- 1시간 정도후엔 뭔가 달라짐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팔이나 다리와 같은 몸의 경우엔 다음과 같이 하면 더 효과적이다.
1. 100% 면의 붕대를 사다가 위와 같이 적신후 팔이나 다리에 둘둘 말아댄다.
2. 이번에는 마른 붕대로 한번 더 그 위를 말아 고정시킨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아이가 잠들기전 엄마가 이렇게 해주면 다음날 긁지도 않고 깨끗한 아이의 피부를 발견할 수 있을것란 생각이 든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은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바른 다음 습포를 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스테로이드의 흡수속도가 증가하기때문에 피부는 놀랍게 깨끗해진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얼굴보단 몸에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절대 강한 스테로이드는 사용하지 말것을 권한다.
나도 가끔씩 얼굴에서 열이 올라올때 습포를 해주는데 금방 열이 식고 피부도 촉촉해짐을 느낄수 있다. 피부가 진정된다고 할까......
어떻게 보면 귀찮다고 생각될때도 있다. 하지만 정성이 들어가면 그만큼 아토피는 호전되는 법이다. 특히 이 습포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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