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모임방
∴ 아토피 환우와 그 가족이라면 누구라도 모임을 주체할 수도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친목을 다지고 정보도 나누고... 어렵게 생각말고 그냥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금새 오래된 친구같은 기분이 들겁 니다. 간혹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모임을 주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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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어제 제가 올린 글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ryang2244

등록일: 2004-03-20 22:24:06 , 조회: 971

어제 제가 올린 글을 많은분들이 조회해보시고 답변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 경험이 아토피에 대해서 전부 다는 아니겠지요. 또 어제 제가 올린글에는 설명도 많이 부족한것 같구요.... 우리아기는 2001년 10월 29일생입니다. 정말 우리 아기가 아토피일거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못해보고 아무런 준비도 못한채 생후1개월만에 정말 너무 심한 아토피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온몸에 곰팡이균 같은것이 거칠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부은듯이 보이면서 피부속에서 빨간 알갱이 같은것이 솟아나오더니 얼굴전체가 빨갛게 한겹 더 덮이고 도돌도돌하게 작은물집이 잡히더군요. 병원에서 아기가 어려서 아직은 자각을 못하지만 3개월이 지나면 많이 힘들어 할거라고 했습니다. 진짜 백일이 다가오면서 긁기시작하더니 밤에도 잘못자고 늘 칭얼대고 보채는 다루기 힘든 아기가 되어 갔습니다. 얼굴은 물론이고 귀까지도 떨어져 나갈것 같았고 겨드랑이 사타구니도 많이 진무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청소에 신경을 써도 긁어서 진무른곳에 먼지가 엉겨붙고 감기가 걸리면 심한 가래와 콧물에 숨도 쉬기 힘들어서 안고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병원에서는 심하면 한번씩 연고를 처방해주고 보습제와 목욕용 바스외에는 별다른 처방이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어봐도 아무런희망도 답변도 없었습니다. 매일 매일 아기를 보면서 울고 절망하고 왜 하필이면 우리아기가 아토피이냐고 원망하고.....평생을 힘들고 괴롭게 살아야 할 아기가 너무 불쌍하고 옆에서 지켜볼수밖에 없는 가족들의 고통은 어떻게 감당해 나가야할지.....시작도 하기전에 너무 두렵고 힘들었습니다.그래도 이 어려움을 이겨야한다고 용기를 낼수 있었던것은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입니다. 정말 아기를 볼때마다 눈물로 기도하는 이엄마와 가족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것 같습니다. 우연히 동생 친구를 통해서 그 건강식품을 만나게 되었고 먼저 올린글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수많은 호전반응을 되풀이 하면서 정말 기적처럼 깨끗해졌습니다. 저나 저의가족들은 거의 완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가리는것 없이 다먹고 이온수기나 연수기도 사용하지 않고 빨래도 세탁기에 같이 돌리고..... 간에 열이 많았었고 장도 좋지 않았었고 분유도 못먹어서 선식을 먹었어고 이유식도 제대로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감기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성격도 예쁘고 남자라도 애교도 많고 너무 사랑스러운 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체험의 전부입니다. 어제 제가 올린 글을 보시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제아기를 위해서 눈물 흘려서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구요. 저는 거의 컴맹입니다. 이글을 올리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군요. 그런데 여러분들께 우리아기의 사진들을 보여 드리고 싶군요. 제 실력으로는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토피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질병인지는 우리들이 너무 잘알지요. 정말 헐뜯고 부정하기보다는 서로에게 힘이되고 용기를 주는 아토피가족들이 되었으면합니다.

alfo74

그 건강식품 이름이 뭔가요

2004/03/22 09:00

royal0913

결과적으론 그 식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또 빠졌군요..
오늘 로그링해보니 쪽지 보내셨던대요.
쪽지 답장드렸습니다.
제가 댓글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다는 내용인대..
이글을 보니까..
역시 의심할만 하내요.
너무 직선적으로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님이 저에게 쪽기보내셨듯이,
아토피안들과 그부모들의 고통을 정말로 잘 아신다면,
좋은 정보일수록 공유 하자고, 이런 게시판들이 있는것이 아닐까요?
꼭 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야만 정보를 얻을수 있는 이유가 몰까요?
님께서 정보를 주는 많큼 님에게 이윤이 남나요?

2004/03/23 20:06

royal0913

솔직히, 특수분유, 한약, 한방 연고, 보습제, 아포팜 보습제, 아비노, 비타 샤워, 정수기, 광촉매 코팅, 진드기 살충제등,
남들이 좋타는것 다 써봤습니다.
잠깐 이라도 좋아지는 현상조차 못봤습니다.
지금은 아기들에게 사용해도 되는 값싼 보습제 없나 알아봅니다.
아토피라는 말만 들어가면, 무슨 약이나 화장품들이 그리 비싼지,
부모들의 주머니 긁어내기에 너무 좋은 병이 아토피인거 같더군요.
자녀들의 고통을 미끼로 ...

이 글은 글올리신분과는 상관없는 예기 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과 보습제 라도 아토피의 근본적인 치료제가 되지는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2004/03/23 20:09

royal0913

말그대로 피부에 보습기능을 향상시키는 보조 역할만 할뿐이구요.

아 정말 답답하내요.

현대 의술이 그렇게 발달했다면서...왜 아토피는 어떻게 못 고치는지..

2004/03/23 20:10

ryang2244

쪽지만 확인하고 이 댓글들은 보지 못했었네요. 쪽지 보시고 답변주세요. 저도 참 답답하네요. 그런데요 저는 지금 가슴이 마구뛰어요. 특정제품을 함부로 공개해도 안된다고 하고 또 공개를 안하면 무슨 장사속이나 있는것 같이 매도 당하고...... 아 정말 어렵네요. 답변 좀 꼭 주세요.

2004/03/23 21:25

royal0913

아예..방금 쪽지 보내주신거 봤습니다.
저는 자주 이곳에 오진 않는대요.
특정 제품이나 상품 홍보의 제한에 관한것은..아마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반기지 않는것은 사실입니다.
이 사이트도 제가 보기엔 주 목적은 쇼핑몰 운영이구, 부가적으로 정보를 공유 할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해 주는것 같은대요.

그럴경우, 추천하시고자 하시는 제품의 이름이나 회사명을,
이니셜을 사용하시면 게시판 관리자 분께서도 어느정도 묵인해 줄것 같내요.

예) 아토X아 , www.atopiX.com 등.

2004/03/23 22:35

royal0913

님을 의심했던것 죄송합니다.

2004/03/23 22:35

royal0913

알려주시는 좋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좋은 효과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004/03/23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