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2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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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 다니고 졸업 할 때 쯤 당시의 저를 보는 듯 하네요. 전 운 좋게 치료하고 사회 생활도 하고 있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앞이 안 보이는 삶을 살았었죠.
저는 힘내라는 말밖에는 못하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사람마다 치료하는 방법이 달라서 누가 치료했다면 따라하기는 하지만 나는 왜 안 맞지 이런 생각하고 그러면서도 또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길 기대하던 모습도 떠오르고요. 전 침과 사혈, 냉온욕을 병행해서 치료했는데, 5년 정도 하니깐 피부가 달라지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그 이후에 알로에 바르고, 유산균 먹고 거의 3년 정도 해온 것 같고요. 뭐 겉으로는 아토피 모르겠다고 하고, 피부도 맨들맨들 해지고 하니 저한텐 이게 맞는 치료법이겠죠. 저만의 치료법을 찾는데 소비한 시간이 10년 이상 걸린 것 같네요.
저도 한쪽이 백내장이 있고, 아토피로 대학 생활 거의 숨어 지내다시피 살았고, 사회생활도 남들보다 한참 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지긋지긋했던 어둠의 굴레를 벗어났다는 것에 감사하고 살고 있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잘 되리라고 생각하고 힘내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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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9 2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