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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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저랑 제여동생은 아토피가있습니다 어제 결혼한여동생한테 전화가...

등록일: 2011-06-15 12:51:07 , 조회: 984

전화가왔는데 너무서럽게울더라구요 "이런병있는게 너무싫고 괜히남편한테 죄짓는거같고 남편은 자기심정모르고 막말한다고

억장이무너집니다 그냥 나혼자이러면 혼자고생하고마는데 왜여동생까지 아토피에 시달려야하는지...진짜 너무한다고생각합니다

limjjang1

이병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모릅니다. 타인에게 본인이 겪고있는것을 모든것을 얘기해주세요 안그러면 그사람자체를 이해못합니다

2011/06/15 14:39

watanca2

동생 남편은 이해 하지도 못할 거면서 결혼은 왜 했죠.. 참... 아토피안은 그냥 혼자 사는게 제일 속 편해요..

2011/06/16 06:05

피부 좀 않 좋은게 무슨 죄인인예요?! 절대 기죽지 말라고 하세요!!!!
근데 솔직히 착허디 착한 제 예비신랑님도 안쓰러워만 하지 고통을 모르긴 몰라요.
전 이거 핑계로 예비신랑한테 이것저것 막 시키는데... 락스냄새 엄청 싫어하는데도
"내가 화장실 청소하면 락스 독성물이 막 나와서 더 가려울꺼야..."하면서 겁내했더니 척척척
(새집증후군처럼 왠지 않 좋을것 같았어요. 그 좁은 공간에서 락스냄새도 계속 맏아야 하고..)
설거지도 그 뽀드득 소리 싫어해서 맨날 내 몫이였는데 "나 운동해서 땀빼야 하니깐 좀 해주라~"(늦게 퇴근해서 시간이 별로없음)
세탁기도 돌려만 놓고 난 운동중이니깐 널어줌 ㅋㅋ멈추면 땀식는다고 알아서 해줌
너무 위축될 필요 없어요.탈스할 단계까지 가신건가요? 긍정적 마인드도 중요해요 ^^
혼자 너무 떠안으려 말고 자꾸 당당하게 요구할꺼 하고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세요.
여지껏 부작용없는 치료는 운동이였습니다. 등산두 좋구요.
장기간 사용분이라면 처음엔 힘들테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
화이팅!!

2011/06/18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