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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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여름은 우울해지기 딱좋은 계절

등록일: 2011-07-31 01:09:27 , 조회: 566

하얀 속살, 깨끗한 오금, 미니 핫팬츠, 짧은 스커트, 물놀이와 바캉스 그리고 비키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들이 전부 우상으로, 나의 동경의 대상으로 변해버려 눈물삼키고 거리를 걷는 계절
너무나도 우울해지는 여름

나도 하의 실종패션으로 당당하게 기분좋게 거리를 걸어보고싶다.
자그마한 일들에 왜이리 속상한지
과연 나도 기분좋은 여름을 보냈다고 일기에 기록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긴할까

저도 여자들 지나가면 다리 접히는 부위만 봐요 깨끗한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ㅠㅠ

2011/08/01 18:58

ptstop

남자인데도 짧은 반바지 차림의 여자를 보면 섹시하다,예쁘다라는 생각보다 부럽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바지 자주 입지도 않는데도 부러운데, 정말 여자라면 더더욱 부럽겠다는거 이해됩니다.

2011/08/01 21:24

joinerce

나름대로 나풀거리는 롱원피스도.. 멋짐..

2011/08/05 12:31

ligveda

전 다리만 멀쩡한데 그건 어릴때 겪은 슬픈 추억(?)때문임.
할머니가 아토피로 긁어서 상처난 다리 접히는 부위에 물파스를 발라서 아프다고
데굴데굴 구른 기억이 있어요. (약 7세경)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절~대 다리 접히는 부위는 긁지 않아 현재 아주 깨끗함.
돌아가신 할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해야할지...
단, 그때의 트라우마로 상처없는 피부에도 물파스는 왠지 아픈느낌이 남.-_-;

2011/08/22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