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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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온몸이

등록일: 2011-06-19 22:34:15 , 조회: 497

비명을 지르고 있는 몸뚱이로 20대를 지내왔고

이제 20대의 끝자락에 다달해 있다

확실한건 엎치락 뒤치락 하며 몸뚱이는

좋아 졌을지 언정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손을 놓아버린 정신상태가 문제다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가야하는 30대가 된다는

두려움과 들이닥치지도 않은 일들을 시작하기도

전에 밀어내고 있는 나약해져버린

정신이 걱정이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고 가장 큰 고통을 짊어진

듯한 개소릴 하자는건 아니지만

해놓은게 너무 없다 아예 없다

정말 암울, 그자체다

오우 노노~ 이렇게 좋은날 무너질 순 없죠~~!!!
저도 이제 서른이예요 아직도 벅벅 긁고 약에 의존하고 약 안먹는날엔 긁다긁다 새벽에 깨서 찜질하고 멍~ 하니 앉아 있으면
정말 확 뛰어내리고 싶었죠.. 하! 지! 만!! 우린 아직 너무 젊습니다~~~~ 아직 반도 못 살았는걸요~ 함을내세요!
정신줄 꽉잡으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세요 ^^
따뜻한 햇살이 기분 좋은 날이네요~ 이런날 집에서 땀이나 쭉~ 빼면서 운동하고 싶네요~ 시원한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날 흔들구요~
고민할 시간에 머든지 시작하세요~ 화이팅!!

2011/06/20 09:41

join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