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엄마 |
등록일:
2000-09-29 11:15:08 , 조회:
1,429 |
주원엄마 wrote: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발안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파는 한통에 3000원하는 물도 가지고 와서
>뿌려줬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빨긋한게 오돌오돌 나더니
>이틀째부터는 진물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그게 배독현상인줄 알고 계속 그 물을 뿌려줬습니다.
>3일째부터는 동글하게 여러개 그런개 나더라구요.
>진물도 나면서요. 그래서 하도 불안해서 피부과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 말씀이 세균감염이라고 하더군요.
>농가진이라는... 온천 좋다는 말만 듣고 아이를 데리고 간
>제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통속의 물이 변질됐는지, 아니면 온천물이 잘못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농가진 너무 무섭습니다. 자꾸 몸 여기저기로 번집니다.
>보기엔 또 얼마나 징그러운지..
>여러분, 아이를 데리고 온천가실때 조심하세요.
>특히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농가진 조심해야 합니다.
>약 되도록이면 안발라주려고 했는데 온천갔다와서 괜히 농가진약까지
>바르게 됐습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제자 알기론 농가진 약에는 스테로이드를 전혀 쓰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농가진에 스테로이드 쓰면 더 안 좋아지고 번지고 많은 후유증이 생긴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안 쓰는걸로 아는데요.그리고 논가진은 전염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아토피 아이들은 특히 농가진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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