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ka20 |
등록일:
2001-10-26 07:01:13 , 조회:
574 |
얼굴이 정말 말이 아니네여....
각질이 투실투실 일어나서 오늘은 거울 보구 제가 놀랐답니다....ㅡㅡ;; 그나마 얼굴은 깨끗했었는데....
아침에 목욕을 가는데도 좀 창피하더군요....사람들이 이상하게만 쳐다보는 것 같구....
그래서 속으로 난 지금 치료 중이다....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봐두 꿀릴 거 하나두 없다....아프면 당연히 치료하는거다....라고 계속 중얼중얼 거리면서 일부러 얼굴 꼿꼿이 들구 길 걸었지여....여기서 약해지면 아무치료도 못할 거 같아서 말이죠...
이 정도에 약해지면 나중에 진물 흐르고 한다면 견디지 못할 거 아니겠어여 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목욕탕 주인 아주머니....
저보구 많이 놀랐을텐데두 내색하나 안하시구 반겨주시더군요..
그래서 오늘도 냉온욕을 했죠....
오늘은 최대한 견딜 수 있는 만큼 찬물에 있으려구 했는데...
10분을 넘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ㅡㅡ;;;
그렇게 한 10번정도 왔다갔다 했는데....그나마 다행인 건 얼굴 각질은 다 떨어졌더라구요....손으로 밀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래서 그럭저럭 빨간 얼굴로 돌아왔지요....
아무튼 지금 몸은 말이 아니네여...^^;;
거의 다 가라 앉았던 팔두 도로 다 일어나구....그나마 다행인 건 잠을 못자구 울구 할 만큼 가렵지는 않다는 거....
요즘은 가렵다 싶으면 바로 습포를 해주는데....가려운 건 금새 가라앉아서 그나마 마음은 편하답니다....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목욕을 가려구요....
오늘하면 4일....다른분들 말에 의하면 한 20일정도 고생하면 된다니까 하루하루 시간 가는 낙으로 살아야죠^^
오늘도 빨간 얼굴 꼿꼿이 들구 다닐렵니다....
이정도에 약해져서야 다른 분들에게 미안하죠....
저보다 심한 분들도 있는데....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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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팔과 등 목 얼굴 부위에 심하게 나며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주요의견]
정보를 많이 알게 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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