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der |
등록일:
2002-01-26 15:50:35 , 조회:
277 |
웃기죠. 온천은 피부병환자에게 좋다고 써놓고
표지판에 보면 "피부병 환자 입욕금지"
저는 일부러 정말 이른 새벽에 사람들 없을때 갔습니다.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사람들 올때되면 바로 나왔죠.
옷 벗을때는 번개같이 벗고 뛰어들어갔습니다.
아픈 사람의 비애죠
>월권을 끊어 일주일 정도 온천을 잘 (?) 다니고 있었는데 드뎌 오늘 직원이 와서 오지 말라구 하던군요
>여태 주위 사람들 눈치 보며 탕에 들어가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 얼릉 샤워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저 원래 눈물 없는 사람이었는데 아토피가 심해진 이후론 걸핏하면 우는 울보가 되어버렸습니다
>넘 나약해졌죠... 역시 몸이 건강해야지 정신도 건강해지는 건가봅니다
>고민 고민 하다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울 엄마 무지 화 나시고...실은 엄마 무지 속상하신 거죠
>아 이놈의 아토피 정말 싫습니다
>운동해야 하는데 운동도 넘 하기 싫구,,, 하지만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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