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ilver7 |
등록일:
2004-08-26 12:56:05 , 조회:
1,412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 한 때 중증이었던 아토피 환잡니다.
식이요법, 한약, 운동, 목욕 등등 많은 걸 수없이 시도 해봤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라 일일히 신경쓰기가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교회 책방 한 구석에 꽂혀 있는
어떤 일본 의학 교수님의 '뇌내혁명' 이란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수님께서는 어렸을 적부터 동양치료를 한 집안에서 자라나셨고 동경의대를 나오셨습니다)
호기심에 큰 기대 없이 읽기시작했지만
아토피 환자 10명중 9명이 호전 증세를 보였다 하는
명상요법을 보고 한 번 더 속아보자는 셈으로 명상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이런게 될까, 소용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없이 책에만 일러준대로 할려니 좀 그렇더군요,
그러자 어느날 누워서 명상을 시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온몸의 기운이 빠지면서
몸 안이 용솟음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충분히 됬다고 생각하고 눈을 뜨고 손을 들었을 때는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한편으로 환각제를 먹은 것 처럼 정신이 상쾌하면서
몽롱했습니다. 그날 전 하루종일 간지럽지 않았습니다. 얼굴도 달아오르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그냥 마냥 즐거웠답니다.
뇌내혁명 저자께서 그러셨는데,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외부의 모든 약은 독이 된다. 면역체계를 혼란시켜 자연치유력을 없앤다.
그러므로 명상으로 몸속의 제약공장을 다시 가동 시켜서 우리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일리 있는 말 아닙니까!
전 아직도 명상 꾸준히 하고 있고요, 잘 안 된다고 포기 하지 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그 시간을 늘려보세요,
그럼 몸이 적응을 하여 더 쉽게 명상이 잘 된답니다.
그리고 이 책 꼭 보세요 정말 설득력 있답니다. 믿음이 가는 책입니다.(1권은 이론편 , 2권은 실천편)
전 원래 여름에 땀띠 범벅에 아토피 범벅에 모기한테 물리기 쉽상이었는데,
이제는 얼굴하고 팔접히는 곳만 좀 건조하고(로션만 바르면 됨)
괜찮답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한민국 아토피 환자들이 스스로 나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짬내서 올립니다.
<명상 하는 방법>
의자 등받이에 척추를 바로 세우고 다리를 어깨 넓이 만큼 벌리고
종아리와 무릎이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발바닥전체가 땅바닥에 다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눈은 반쯤 감고 30cm 앞에 고정하거나(초점없이), 아예 편안하게 감고 초점을 없앱니다.(머리를 비운다)
1. 마음이 편해진다 라고 소리를 내어 말합니다.
- 소리를 내어 말하면 더 잘되기 때문,
2. 충분히 진정이 되면 손 발이 무거워진다라고 소리를 내어 말합니다.
- 손발의 힘이 쫙 빠지면서 기운이 빠집니다.
3. 그다음에 손발이 따듯해진다고 소리를 내어 말합니다.
- 정말로 손 발이 따듯해집니다.
4. 그다음에 심장이 평온하게 띈다, 배가 따뜻해진다, 이마가 시원해진다를 반복해서 합니다.
- 이것은 부수적입니다. 2번이 제일로 중요합니다.(여기서 깊이있는 명상이 시작됩니다)
간단한 설명이었고, 조금더 자세한 것은 책으로~
그럼 빠이룽
* 아토피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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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아토피를 물리칩시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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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태극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