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ckguy |
등록일:
2003-11-10 17:14:40 , 조회:
2,512 |
아...
오메가 얘기 적다 보니,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네요....
공통적인 현상은,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으니까,
결국 어떤 제품을 어떻게 먹어야 하느냐..?
이건거 같습니다.
여기 달린 댓글도 그렇고,
또 쪽지 보내시고, 메일 보내시고,,ㅠ.ㅠ
저.....오메가 연구한 연구원도 아니고 의사도 당연 아닙니다.
제가 어찌 무슨 결론을 내어드리겠습니까...
다만, 외국에서 이것으로 치료한 실제 케이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는 어려운거 없으니 꼼꼼히 잘 읽으시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힌트가 될듯 싶네요..
그리고 오메가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타도 한번 올려볼게요....
그럼 정신 집중.....반드시....하시고 보시길.....
앞으로 더이상 이런 얘기 안적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애초에 이런 글을 적은건....
여기 있는 분들이 대부분 다 성질이 급하시고 그러셔서..
남들이 좋다고 하면 다같이 한번 해보다가..
한두달 후 전혀 반응없다고 다시 집어치우고...
그러는거 같아서였어요.....
좀 느긋하게 지내시고,
또 무슨 치료던지 제대로 잘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하시길...
------------------------------------------------------------------------
첫번째 케이스...
6살짜리 남자아이였습니다.
비염과 콧물, 피부의 심한 건조와 각질, 충혈된 눈 등과 집중력 부족 등의...
전형적인 알러지 증상을 겪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의 할장과 적혈구 검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경우에 그렇듯이 AA(아라키돈산)의 비율이 엄청 높게 나왔답니다.
또한, 오메가3의 비율은 엄청 낮았구요.....
그래서 그 아이에게 처음으로 일단 오메가6인 보라지오일, 혹은 EPO를 매일 2g씩 주었습니다.
대략 1주일후, 아이는 학교에서 더 난장판이 되었고, 어머니 얘기로는 식욕도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라지오일의 양을 줄였습니다.
처음에 2g이었으니 이번에는 1g으로...그리고 나서 다시 500mg으로요...
그러부터 대략 1달뒤, 그 아이의 어머니가 말하길...
이젠 개를 만져도 재채기를 한다거나 그런 알어지 증상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피부도 약간 덜 건조해진거 같고, 머리카락도 좀 그렇게 된듯 보였죠...
이제 여기에 다시 철분과 연어에서 추출한 EPA를 투여했습니다.
EPA는 오메가3죠....피시오일.....이걸 매일 1g씩
그러니 결국 보라지오일 500mg과 피시오일 1g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9개월후,
아이의 피부와 머리카락에서 윤기가 났고,
눈의 충혈도 없어졌고, 알러지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보라지오일의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그로부터 2주후, 그 아이의 몸에서 다시 알러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비염, 기침 및 개와 같은 동물을 만졌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알러지들...
이렇게 일단 한달을 버티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보라지오일 1g을 투입했습니다.
대략 2주후,
다시 그런 알러지 증상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죠....
그 이후 19개월후까지 관찰한 바로는
이 6살짜리 꼬마아이는 멀쩡해 졌다고 합니다.
당연히 계속 먹였겠죠....
마지막으로 먹인게 오메가6와 오메가3가 각각 1g씩....
이런 결과를 보고, 의사가 코멘트를 답니다.
피부의 건조한 증상등은 주로 피부의 보호기능을 하는 경계가 망가져서
세포간 수분의 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에는 LA나 GLA가 도움이 된다.
여기에 DGLA나 AA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그것이 왜 인지는 아직 모른다.
실험을 하며 보라지오일의 용량을 늘렸을 때,(여기서는 2g)
다시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작용이 일어났다.
이런 증상은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한마디로 달맞이꽃이나 보라지오일을 그 아이가 필요한 이상으로 과하게 먹일 경우,
흔히 이런 부작용이 일어난다.
---------------------------------------------------------------------------------
두번째 케이스
8살짜리 여자아이...
전형적인 비염과, 천식, 그리고 위염에다가 감기에도 맨날 걸리고,
피부아토피도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밤에 이 아이는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었죠....
이 아이의 오른팔꿈치의 접히는 부분에는 아토피가 심했습니다.
그리고 천식으로 항상 헐떡거렸죠....
아이 다리는 엄청 건조하여 다 비늘모양처럼 되었고,
허벅지랑 팔에서는 각질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에게 처음 보라지오일을 먹였습니다.
하지만 호흡기쪽에서 약간 좋아진것을 빼면,
피부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마씨유오일을 매일 15g씩 투입했습니다.
그랬더니 각질 없어졌고, 다른 아토피증상도 없어졌죠.
이 오메가3 치료를 하는 동안 아이는 활달해 졌습니다.
이제 아마씨유오일 대신 Max-EPA(즉, EPA가 만땅으로 들어간 제품)를
매일 2g씩 주는 것으로 바꾸었고, 아토피가 사라졌습니다.
아마씨유오일에 EPA 포함량은 Max-EPA에 비하면 엄청 적었겠죠...
그러니 단순히 한 캡슐의 양보다는 그 안에 포함된 EPA 혹은 GLA의 양이 얼마나 되는가가 중요...
여기에 의사가 코멘트를 답니다.
이 아이의 피부각질등의 문제가 필수지방산 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상 이런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 필요한 오메가3의 양은
다른 정상인들에 비하여 훨씬 많다.
실제 이 아이의 몸속의 EPA 레벨은 극히 낮았고,
이건 아마도 LNA를 몸속에서 EPA로 바꾸어주는 Delta6 desaturase가 망가졌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
세번째 케이스....
27살의 여자 얘기...
이 여자는 나이만큼이나 아토피 증상도 너무너무 다양하고 심했음..
심지어는 늘 피로하고, 열도 맨날 나고, 두통에 생리불순등도 있었음....
또한, 헤르페스도 감염되었고....많은 기관지관련 알러지에 시달리고 있었음...
이 여자에게 매일 3g의 보라지오일과 100mg의 비타민 B6, 그리고 마그네슘 300mg을 투입...
그랬더니 한달 후 약간 좀 나아졌다.....
하지만 두달이 넘어가면서부터 오히려 더 악화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입술주위의 색소침착이 엄청나게 진행되었다....
그래서 의사는 판단했다.
이 여자는 보라지오일의 GLA가 DGLA를 거쳐 아라키돈산으로 변하는 비율이 높구나..
그래서 그녀에게 보라지오일을 중단.
아마씨유오일 15g과 Max-EPA 3g을 매일 주기 시작.....엄청난 양..
그로부터 2달후,
대부분의 모든 증상들이 완벽히 깨끗해 짐...
다만, 피부가 약간 건조하다고 판단됨....
그래서 Max-EPA를 하루 2g으로 줄이고 보라지오일을 다시 2g씩 투입....
그로부터 모든게 완벽해짐...
그로부터 몇달후, 그녀가 스스로 Max-EPA를 끊었다..
그랬더니 다시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
29개월후,,
그녀는 하루건너 매일,,
아마씨유를 15g씩 복용한다.
--------------------------------------------------------------------------------------------------
케이스는 더 많은데,,
힘들어서 더 못적겠어요..
대충 이들이 한 임상의 특징을 간단히 보는게 도움이 될듯...
일단 얘네들은 처음에는 달맞이꽃이나 보라지오일을 먼저 단독으로 투입하죠...
약간 양을 과하게 해서......
그리고 지켜보는거예요......
약간 좋아지다가 변화가 없거나, 혹은 오히려 더 어느 한편으로 않좋아지는 부분이 있다거나,,
한두달 확실히 좋아졌다가 갑작스럽게 먹기전보다 더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하면,
그때 EPA를 투입하죠......
전에 말씀드렸지만,
EPA는 오메가6의 대사작용에 아주 많은 관여를 한다고 그럽니다.
특히 DGLA가 아라키돈산으로 바뀌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하죠...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복용할 때,
굳이 저런 방식으로 하기는 힘들다고 보여짐..
일단 위에서는 그런 치료를 하기 전에 자신의 혈장분석등을 통하여,,
필수지방산 중 어떤 것이 얼마나 몸속에 있는지를 알고 시작한 것이니....
걍 먹으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보고 늘리고 줄이고 끊고...
이러기 힘든거 아닐까......
뭐...처음 한달정도 위에서처럼 EPO나 보라지오일을 좀 많이 먹어서
특별한 증상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그런대로 괜찮을듯도 싶네요...
이제 각자 알아서 판단할 시간...
위에서보듯, 개인마다 원체 다 다르니...
그걸 알아내는건 각자의 몫~!
이제는 관련 제품들을 한번 읊어보죠...
통상 외국자료를 보면, 달맞이꽃보다 보라지오일이 오메가6로서 더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기에는 더이상 할 말이 필요 없을듯...
그러면 문제는 오메가3인데....
그걸 보죠..
http://www.qualitycounts.com/fpfattyacids.html
위의 사이트로 가면, 일반적인 Fish Oil 제품을 캡슐에 포함된 오메가3의 양의 비율대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여기서 보면, 가장 많이 포함된 제품이..
Twinlab사의 TwinEPA네요....
여기에는 자그만치 84%의 EPA와 DH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밑으로 보면, 이 포함비율이 점점 줄어들죠......
가격도 그만큼 차이납니다.....
* 아토피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1-13 11:58)
|
|
namoo1014
inj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