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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테로이드 배독법에 대한 반론 (안유일 한의사님)

등록일: 2002-05-23 22:58:27 , 조회: 4,385

작성인: 안유일 2002-05-22

배독법에 관한 설명이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평상시 가지고 있던 의아함을 적어봅니다.

체력을 보충하면서 운동을 하는것은 나쁠것이 없지만 무조건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경우도 좋지만 피부를 자극하는 냉온욕이나 기타 사우나 풍욕등이 모두 좋습니다.

스테로이드에 의해 아토피가 생긴다는 것은 근거 없는 낭설입니다.

전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분들이 태선화 진물 각질등 심한 아토피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진물이 모두 스테로이드가 빠진다는 표현은 더욱 낭설입니다.

탈스테로이드 반응을 할때엔 피부에 외부에서 공급되던 스테로이드 양의 부족으로 피부의 각종 염증반응이 일시에 폭발적으로 이뤄져 안그래도 평소에 순환이 안되던 진물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이때 진물을 소독하지 않으면 진물이 묻은 부위는 전염되듯 번지게 됩니다.

따라서 세균에 의한 감염 반응임을 알수 있게 합니다.

이럴때 다시 스테로이드 연고를 강하게 사용하여 정체시키는 것은 말씀대로 옳지 않겠지만 증세가 심할때 잠시 누그려 뜨릴 용도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에는 의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현재 각종 자연요법 사이트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너무 타부시하는 논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잠시의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고 더욱 편안한 관리를 받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차감염 패혈증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도 병원에 가지 않는 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모사이트의 경우엔 면역이 약한 아이들의 사망 소식까지 듣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정정을 부탁합니다.

땀을 흘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특히나 평소에 땀이 잘 안나던 분에게는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아토피는 가계력적으로 아토피인자를 가지고 있다가 성장의 미숙이나 체력의 약화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지 스테로이드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만 중증이 되는 것이지 무조건 스테로이드 사용이 잘 못된 것이 아닙니다.

탈스테로이드는 당연히 되어야 하고 하셔야 하지만 과정중 진물이 있을땐 소독을 철저히 하시고 증세가 심하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의 잠시 사용이 필요합니다.

아토피안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보통 아토피환자는 땀을흘리면 가렵구 열이나서
>운동을 안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정체기(각질이 있는 태선화피부)에 빠저서
>아토피 치료에 더욱 어렵게된다...
>매일 땀을흘려 독을 뺴주면서 잘먹구 운동으로체력보강도
>해야하는것이다...
>하지만 가려움이 심하면 아토피인들은 진물나는것을 두려워해서
>차가운것을 대거나해서 아토피를 정체기에 빠뜨린다...
>진물도 일종의 배독인데 진물날때는 멈추게 하지말구
>게속흘리게 해주면서 땀을 하루종일흘려주면
>진물의 양은줄어들게된다...
>스테로이드 독이 몸에 남아있는이상 가려움은 게속되는것이다..
>근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가려움과 진물이 고통스러워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먹어 더욱아토피라는 병을키우는
>결과를 초래해 더욱 고질적인 병이되는것이다 ,,,
>그렇다 아토피는 땀과 운동 체력보강으로 극복해야하는병인
>것이다 우리모두 아토피를 극복하자 ...

[주요증상]

[주요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