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oveu |
등록일:
2002-08-29 02:21:03 , 조회:
320 |
저도 1학년 겨울부터 탈스했거든요..
그전부터 엄청 심했어요..다행히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라
모자에 마스크로 가리고 목도리 둘둘 말고 다니고..
겨울방학 하자마자 탈스시작했어요..
겨울이니깐 뭐 가리면 되서 밖에서 가끔 나갔구요...
그래서 겨울방학 끝날무렵부터 좀 차도가 있었어요..
2학년 봄까지 안좋다가 여름부터 좋아져서 인간의 생활(--;)을 하기시작했죠..
그때가 젤루 좋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1년동안 지내다가 이번 여름 전부터 조금씩 안좋아지다가
결정적으로 온천 잘못가서 완전 뒤집어져서
지금까지 고생입니다...탈스리바운드가 다시 시작된거죠,.,
여름이라 뭐 가릴수도 없고 참...아무데도 못나가고..
개강을 그저께 했는데 아직도 학교를 못가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 좀 차도가 보이는거 같아서 이번주까지 안가고 치료하려구요..
사람들이 심한 얼굴 보고 첨에는 엄청 놀래고 꺼리는데
그것도 순간이지 나중엔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친구들도 티비나 신문에서 아토피 내용나오면 챙겨주고..
옛날같이 아토피 숨기고 살지는 않아요 전..
맨날 얼굴 이런데 속일수도 없고..
오히려 말하고 다니니깐 이상하게 안보드라구요..
좀 좋아지면 자기일처럼 좋아해주고..
심해져서 집에서 못나가면 집에 직접와서 놀아주고...
제가 20년 넘게 아토피를 앓아오면서
자신감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토피는 흉이 아니다!
이렇게 주문을 외고 다니면 맘이 편하고 사람 대하는것도 편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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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가려움 심함. 현재 탈스중. 특히 얼굴과 목, 팔이 심함...발적이 심함.
[주요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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