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랑해요 |
등록일:
2002-08-29 18:04:50 , 조회:
313 |
저도 왜 하필 내가 아토피에 걸렸을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요즘에 제 동생도 아토피 증상이 쪼금씩 보이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차라리 내가 동생아픈것까지 다 아파서 내가 확 고생해서
이겨내쓰면 하는생각이네요..
님도 힘내시구요^^
홧팅-!
노력하시면 꼭 좋아지실꺼예요^-^
>전 아토피가 왜 있는지 늘 궁금했어요
>여기 있는 분들 모두가 그러실거에요
>우리 엄마는 피부가 백옥이시거든요
>아빠는 좀 검지만 매끄럽고 윤기나고 동생도 피부가 백옥...
>
>전 4살때부터 벅벅 긁고 울고 약먹고 병원다니고 그랬는데
>엄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늘 걱정하고 나으려니..그랬는데
>성인아토피가 되면서 좀 심해지니까요..
>그랬어요.
>체질을 고친 민간요법은 좀 많잖아요
>주위에 아토피를 몇명 고치셨다는 아저씨와 상담을 했는데
>우리 엄마 펑펑 울었어요..
>나 임신했을때 수퍼에서 아르바이트(?) 하시던 우리 엄마
>커피와 콜라는 식후에 꼭 꼭 챙겨먹었데요. 제가80년생이거든요
>그때 한참 커피가 대중화 되었을때래요..유해한거 당근 몰랐겠죠.
>과자 빵을 밥보다 더 많이 먹는 날도 있었다고.
>게다가 엄마는 엄마세대처럼 모유를 마신 사람이 아니고 미제 유제품을 드시고 자랐죠
>그리고 내가 태어났을때는 엄마처럼 하얗고 뽀얀 피부더래요.
>근데 다른 얘기들보다 우유를 거의 1년 늦게 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날 많이 긁고 울고 보채더라나요..
>
>우리 엄마 그날 아빠한테도 많이 혼나고
>나한테 미안해서 계속 우시더군요 난 원망스러우면서도 미안했구요.
>이게 내 아토피의 원인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랬어요..
>
>아토피를 고친적이 있다는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토피는 유전이라기 보다
>그 집안의 식습관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더 크단 말이에요.
>자기하고 상담하고 안우는 부모가 잘 없을정도래요.
>왜 집안끼리 식습관 정말 비슷하잖아요
>가만가만 생각해보세요
>내가 어려서 햄소세지를 더 좋아했는지 김치를 더 좋아했는지
>음식은 얼마나 가렸는지.
>
>그리고도 한참이나 원망스러운건..
>다른 형제들은 그래도 깨끗한데 왜 하필 나일까.
>그 생각...
>
>힘내야겠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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