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h0924 |
등록일:
2011-06-23 17:23:54 , 조회:
2,523 |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곰새 애기가 생겼어요 -
사실 주위에 아무 이유없이 불임인 분들이 좀 계셔서..
그냥 생기면 빨리 낳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곰새, 아주 쉽게..애기가 생겨버렸네요
역시나 가장 큰 고민은
혹시나 우리 애기가 아토피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단 거예요
지금 7주쯤 됐는데
(전 탈스를 했었기 때문에, 연고랑 약 안쓰는 것에는 몸이 어느정도 적응해서 그런지..아직 큰 이상현상(!)은 없습니다)
입덧이 있어서
얼큰한게 먹고싶어서..정말 오래동안 안먹던 라면도 먹고
원래 밀가루 음식을 참 좋아했었는데..탈스하면서 참았던 밀가루 음식도 자꾸 먹게되구요
입덧때문에 밥은 도무지 안넘어가고, 뭐든 먹어야겠단 생각에
과자도 먹고, 빵도 먹고 ㅠ_ㅠ
그러면서도 계속 한켠으로 애기가 아토피가 생길까봐 너무너무너무 불안해요 ㅠ_ㅠ
아토피 유전 안되신 분들 많이 계시죠?
그래도 탈스 후에 애기 가진거라,,,몸이 좀 변했을꺼라 믿고 있긴 한데
이런..불안감이 더 안좋을걸 알면서도 자꾸 밀가루음식먹고 걱정, 뭐 이런식이네요 ㅋㅋ
우리애기 꼭 뽀송뽀송한 피부로 나와야할텐데 히히
그래도 아직 많이 초기긴 하지만
아토피가 더 심해진다거나 하는게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끝까지 이런 상태가 유지되길 바라며 -
아토피 유전 안시키는 노하우 같은거 있음 알려주세용 ㅠ_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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