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ick |
등록일:
2008-02-15 03:19:27 , 조회:
1,483 |
여성분들.. 사회생활하시면 불가피하게 화장을 하셔야 할 때가 조금씩이라도 있으실텐데요..
제가 화장하는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1. 화장전.. 각질이 별로 없고, 피부 정돈이 필요 없으면 세수 없이 바로 화장에 들어갑니다.
각질이 있고, 피부결 정돈이 필요한 것 같으면 aubrey organics의 민감성용 스킨을 유기농 화장솜에 묻혀서 살짝 닦아 줘요..
2. 벨레다 칼렌듈라 로션... (묽어서 흘다시시피한 로션입니다. 알콜향이 조금 있어서인지, 많이 붉어진 부위는 따가울 수도 있으니까 바르지마세요) 을 얼굴 전체에 발라줍니다. 이게 자극적일 것 같을 땐, 로고나 안티에이징 세럼 (세럼이라지만 로션타입이에요)을 얼굴 전체에 발라줘요.
3. 얼굴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면.. 달팡에서 나온 카모마일 아로마 오일...을 한방울 정도 손바닥에 떨어뜨려서 문지른 후 얼굴에 살짝 대서 흡수시켜 줍니다.. 그러면 각질이 일어나지 않아요...
4. 로고나 파운데이션 밝은 것 과 어두운 것을 반반 섞어서 (밝은 것은 엄청 밝고, 어두운 것은 다소 어둡더라구요.. 전 피부가 중간톤이라 섞어 써요. 참고로 리베라 파운데이션 1호 밝은 것이 이 둘을 섞은 것과 비슷합니다. texture도 비슷하고요... 이거 하나로 써도 되요) 발라줍니다. 이때 잘 안발리고 밀리는 것 같으면 달팡 카모마일 아로마 오일을 한방울 떨어뜨려서 같이 발라주면 잘 발라져요..
5. 이렇게 하고나면 피부가 번들거리는데, 여기에 리베라 파우더로 살짝 번들거림을 잡아줍니다.
6. 눈썹이 짙지 않기 떄문에 눈썹을 살짝 그려주고 정리.
7. 로고나 립밤 (무색)을 발라주고.. 입술이 붉어보이고 싶을 땐 일반 립글로스도 살짝 발라줘요.
이렇게 합니다.
화장은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지우는 방법은..
1. 오일(sweet almond오일)을 넉넉히 손바닥에 부어서 좀 따뜻하게 한 후에 얼굴에 발라 마사지 하듯 문질러 줍니다.
너무 오래, 세게 문지르면 자극이 될테니... 적당히. 그리고 나서 유기농 화장솜으로 닦아냅니다. 이러기를 2-3번 반복
2. 아까 전에 썼던 벨레다 카모마일 로션 (꽤 묽은 로션..)을 얼굴에 듬뿍 바른후 세수하듯이 살짝 문지르고 다시 유기농 화장솜으로 닦아줍니다. (2회 정도 반복)
3. 이래도 안 지워졌을 것 같을 땐, aubrey 민감성 스킨을 화장솜에 뭍혀 피부결을 살짝 정리....
그리고 맞는 보습제를 듬뿍 발라줍니다.
결국 물은 하나도 안 댔죠....
물을 사용할 땐 정수기물 사용하고 리베라 노이트랄 클린징 젤 쓰는데... 이게 제가 위에 써 놓은 물 안대는 방법보다 자극적인 것 같아요.
평소엔 되도록 화장 안해요. 꼭 할 수 밖에 없는 날만 이렇게 하고요... 그리고 정말 안 좋다 싶으면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게 제일 나은 것 같아요.
*** 업데이트: 호호바 오일 ****
sweet almond oil말고 호호바 오일 (jojoba oil)도 좋은 것 같아요. 호호바 오일이 아몬드오일보다 좀 더 묽고, 화학적으로도 안정된 구조라 쉽게 산화가 안된다고 하네요. 둘다 Aura Cacia라는 상표의 natural skin care oil을 사서 썼고요. 호호바 오일이 염증제거 효과도 있다고 하니 꾸준히 써볼까해요. 하지만 너무 건조한 부위에는 별로라고하네요.
|
|
